ㅡ 인생칼럼 ㅡ 메말라 가는 눈물 소설가 석 도 익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복이 아닐 수 없다. 이 귀중한 눈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눈알 위쪽에 있는 누선(淚線)에서 나와 눈알을 적시거나 흘러나오는 투명한 액체상태의물질. 늘 조금씩 나와서 먼지나 이물질을 없애거나 각막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눈물로 눈을 촉촉하게 하여 움직이는데 마찰이 없도록 보호하며, 어떤 자극을 받으면 더 많이 분비된다. 특히 사람의 경우 좋아도 울고 슬퍼도 울고 이별에 울고 감격에도 울 때에 눈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눈물이라고 하며, 이를 세는 단위는 눈물방울, 눈물줄기라고 한다. 고대 북유럽 원주민 켈트족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가시나무 새가 있다. 이 가시나무 새는 일생에 단 한번 우는 새로 그 울음소리는 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