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나라’(근화향 槿花鄕) 소설가 석 도 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를 놀이에 접목하여 호시탐탐 노리는적을 지키려고 하던 나라지킴이 운동이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피였네 피었네 우리나라꽃 /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지난유년시절 많이 부르던 무궁화노래로 기억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무궁화와 관련된 놀이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자주 보거나 들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무궁화는 피고 지고 또 피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리 민족의 인내와 근면성을 상징하는 꽃이었기에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족의 역사와 함께 관습법으로 우리나라꽃이 되어있다. 옛 기록에 의하면 고조선 이전부터 무궁화를 하늘나라의 꽃으로, 고조선 시대의 무궁화는 '태양의 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