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691

이년이 간다네요

잘가라 이年아!난 더 좋은年 만날꺼다!글쎄 이 年이 며칠후다짜고짜 미련없이 떠난다네...사정을 해도 소용이 없고붙잡아도 막무가내고...어떤 놈 옆에서치다꺼리 하느라고힘들었다면서 기여코보따리 싼다고 하네...앞에 먼저 간 年보다는낫겠지 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잠도 같이 잤는데이제는 떠난데 글쎄~!!!이 年이 가면 또 다른 年이찾아오겠지만 올때마다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네...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거든...모두들 불경기 때문에 힘들고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뭘 잘한게 있다고2024년 이 年이이제는 간데 글쎄~!!!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얼마나 기대하고 흥분 했는데살고보니 이 年도 우리를안타깝게 해놓고 가긴 마찬가지네...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희망을 ..

사랑방 2024.12.28

포옹의 계절

소설가 석 도 익 포옹의 계절에겨울이 처들어 온다.써늘한 몰골에 날선 칼을 들고 앞잡이 바람거덜의 ㅡ쉬물럿거라 ㅡ 소리치고 휘돌아 다니며, 고양이 발톱으로 문풍지 긁어내고 틈새로 황소바람 들이닥쳐 영장제시없이 압수수색을 한다. 겨울의 무자비한 침범을 막기위해 두꺼운 갑옷을 걸치고 털가죽 투구쓰고 손화로들고 당당히 맞선다. 격돌의 전장에서도 아름다운 추억이 ㅡ 겨울전투복에 하얀꽃가루 내려 위로해주는 겨울의 낭만에 가슴뛰는 흥분은 마음을 덥히고 햇살에 펴널어 언몸 녹이려는 여유를 가진다.추위의 침략에는 서로가 서로를 끌어 안아야 이길수 있다는 원초적인 생존방식으로 살아온 생명들 ㅡ 겨우겨우 살아간다하여 겨울인 추위도 춘정에 녹아내려 백기 흩날리며 물러가리니 ㅡ

사랑방 2024.12.16

아름답게 사는 이야기

👉감정이 메마르면 몸이 늙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이 늙어가는 걸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보다 감정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다고 한다.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는데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한다" “흥이 없어지고 표정이 어둡고 공격적이며, 사나워진다"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일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도 공감력과 감성이 뛰어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이다.빨리 늙고 싶지 않고 보다 우아하고 곱게 나이 들고 싶다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놀라워 하고, 더 많이 즐거워야 한다~~감정이 풍부한 사람일수..

사랑방 2024.11.26

인생을 즐겨라

늦기 전에 人生을 즐겨라!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라,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대화도 하고, 이제는 내 인생을 내가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늙음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자주 연애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생로병사다.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시간이고, 생각이고, 건강이다. 사랑이 생각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랑을 즐겨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마음껏 사랑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사랑방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