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691

3 법 이야기

🌈개미는 두 개의 위를 가지고 있다🍎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회적’인 생물은 개미라고 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책 '개미세계의 여행'을 보면, 앞으로의 지구는 사람이 아니라 개미가 지배할 것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펼친다. 그 근거는 개미들의 희생정신과 분업능력이 인간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개미는 굶주린 동료를 절대 그냥 놔두는 법이 없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개미는 위를 두 개나 가지고 있다. 하나는 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위’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인 위’다. 굶주린 동료가 배고픔을 호소하면 두 번째 위에 비축해 두었던 양분을 토해내서 먹이는 것이다. 한문으로 개미 ‘의(蟻)’자는 벌레 ‘충(虫)’자에 의로울 ‘의(義)’자를 합한 것이다. 우리 인간의 위도 개미처럼 두 개..

사랑방 2024.11.24

낭만에 대하여 ㅡ

"가을 나그네" 이른아침 눈을 뜨면 숨을쉬고, 맥박이 뛰는 이순간, 감사하는 마음 으로 오늘을 시작해 봅니다. 꽃을 사랑한다, 말 해놓고 물을 주지 않으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멋진 인생을 살겠다고 말해놓고, 웃지 않으면, 말뿐인 인생 입니다. 많은것 너무 큰것을 욕심내지 마시고, 내게 주어진 만큼 소중히 여기시고, 오늘도 후회없는 멋진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다시 라는 말도 없습니다. 되돌아 가는 길도 없습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ㅡ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ㅡ https://m.youtube.com/watch?v=ylAn9rxmYO4

사랑방 2024.11.07

몸이아니라 감정이 먼저

♤ 인간은 몸이 아니라 감정이 먼저 늙는다. 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는데, 몇가지 예를들면 이런것이다. "웃음이사라진다" "눈물이메말라간다” "아름답다는생각을못한다" "표정이어둡고사나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사람이 늙어가는 걸 주름살로 알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노인들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한 일본 최고의 노인 학자 와다 히데키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보다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정이 늙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는데 몇가지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한다" “표정이 어둡고 공격적이며, 사나워진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

사랑방 2024.11.01

담아 두어야 할 것들

인생 헌법 나이엔, 졸업이 없고, 즐거움엔, 정년이 없으며, 건강엔, 브레이크가 없고, 인생살이는, U-턴 길이 없으며, 인생은, 다시라는 말이 없고, 쉼표(,)는 있으나 마침표(.) 가 없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마음에 담아 두기만 해도 행복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하시기를,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행복하시기를 내 소중한 모든 분들 에게 좋은 일과 기쁜 일들이 가득 생겨 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상식을 알고 계십니까? https://m.blog.naver.com/jokh1125/223102117897

사랑방 2024.11.01

행운과 불행의 순간들

바람 같은 인연 ! 나다니엘 호손이 쓴 작품 중에 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꽤 많이 읽혔던 소설입니다. 그 소설은 스무살의 스완이라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 보스턴으로 취직을 하러 길을 나섰다가 나무 아래에 누워 잠깐 단잠에 빠져 있는 동안, 그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 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스완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동안 숲을 지나가던 마차가 바퀴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그 마차에서 내린 나이 지긋한 부부는 하인이 바퀴를 고치는 동안 햇빛을 피하기 위해 잠시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평화롭게 잠이든 스완을 발견했습니다.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스완의 얼굴을 본 부부는 한참동안 잠자는 스완을 바라보다가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이 아이가 죽은 우..

사랑방 2024.10.30

품격

《품격(品格)》 사람에게 '품격(品格)'이 있듯이 꽃에도 '화격(花格)'이 있습니다. 눈속에서 꽃이 핀다하여 *매화가 1품*이요. 서리 맞고 꽃이 핀다 하여 *국화가 2품*이요. 진흙 속에서 꽃이 핀다하여 *연꽃이 3품*입니다. 북향으로 떠난 님을 위해 오롯이 북쪽을 향해서만 꽃이 핀다하여 *목련이 4품*이요. 가시가 돋아나 스스로 꽃을 지킨 다 하여 *장미가 5품*입니다. 사람에게도 품격의 등급이 있는데 알아듣기 쉽게 대화 형식을 빌려 설명 할테니 나 자신은 어디에 해당 되는지 한번 살펴 보세요. 스승과 제자의 대화 입니다. "스승님! 같은 이름의 물건이라도 그 품질에 상하가 있듯이, 사람의 품격(品格)에도 상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하지.” “하오면, 어떠한 사람의 품격을 '하(下)'라 할 수 있..

사랑방 2024.10.28

비오는 날에 막걸리 한잔

🍶🎶비 내리는 날의 막걸리!🎶🍶 오늘처럼 토닥토닥 빗줄기 땅바닥 두드리는 날에는 왠지 막걸리 한잔이 간절하게 생각난다 여기저기 찌그러진 볼품없는 양은그릇에 막걸리 한잔 가득 부어 목구멍으로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왜 영락없이 막걸리에 지글지글 노릇한 부침개가 생각나는지 작은 잔에 마셔도 쓰디쓴 소주보다 하얀 거품이 넘실거리는 시원한 맥주보다도 뽀오얀 막걸리 한 사발이 유난히 입안 가득 댕긴다 울긋불긋 못생긴 양은그릇에 한잔 가득 부어 새끼손가락으로 휘휘 젖어 마시고 김치한 조각 집어 먹은들 어떠하리 세상 근심 막걸리에 담아 마시고 나면 이 세상이 다 내 것이거늘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라 내가 술을 알고 마시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

사랑방 2024.10.18

개 같이만 대해 주어도

대한신보 - 문학·시·넷동네 ◆부모님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 장준용 동래구청장 작성자 한영복기자 작성일24-10-07 11:20 꼼꼼 안전지킴이 고독사 독거노인 교육중에서 부모님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개 끌어 안고 다니듯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 업고 다니며 개 아프다고 생돈 들어 보살피듯 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니길 바라며 개 이빨 닦아주고 귀청소 해주듯이 부모님 양치와 귀 청소해 드리고 개 똥구멍 닦아 주듯이 부모님 입원하면 대소변 받아주고 개 씻어 주듯이 부모님 목욕해 드리고 개 미용하듯이 부모님 용모와 의복 살피고 개 짓는것 이뻐서 좋아하듯이 부모님 늙어 헛소리 들어주고 개 잘자나 살피듯이 부모님 잠자리 살펴주고 개 죽어 통곡하듯이 부모님 돌아가시거든 대성통곡하는 자식이길 바랍니다. 사..

사랑방 2024.10.07

작은 행복

♡작은 사랑의 행복 어느 老 부부 싸움을 했습니다. 싸움을 한 다음 할머니가 말을 안 했습니다. 때가 되면 밥상을 차려서는 할아버지 앞에 내려놓으시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바느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칠 때 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할머니가 한마디도 안 하니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할머니의 말문을 열어야겠는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말을 꺼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떻게 해야 말을 하게 할까? 할아버지는 한참 동안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빨리 할머니의 침묵을 깨고 예전처럼 다정하게 지내고 싶을 뿐입니다. 잠시 뒤 할머니가 다 마른 빨래 를 걷어서 방안으로 가져와 빨래를 개켜서 옷장 안에 차곡 차곡 넣었습니다..

사랑방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