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대마도도 우리 땅
소설가 석 도 익
일본에 실력자들도 아닌 자들이 심심하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한마디 하면 대한민국은 지진이라도 난 것 마냥 신문방송 정치권에서도 야단법석을 하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늘 같은 소리로 반박에 나선다. 언제까지 이래야만 할 것인가?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동시에 이 섬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42-76번지로 행정구역이 편제되었으며. 최초 최종덕씨는 1963년 독도에 들어가 직접 함석으로 토담집을 짓고 살다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자 1981년 10월 주민등록을 서도 벼랑어귀로 옮겨 주민 1호를 기록하였으며 1987년 작고할 때까지 24년 동안 주민으로 살았다고 한다. 1991년부터는 사위 조준기씨가 8년 동안 독도에 살며 아들 강현·한별씨를 낳아 3대가 최초의 독도의 주민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잦은 침범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울릉도 출신 홍순칠(洪淳七)씨는 1952년 가을부터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여 대장은 홍순칠이 맡았고, 편제는 각각 15명으로 이루어진 전투대 2조, 울릉도 보급 연락요원 3명, 예비대 5명, 보급선 선원 5명 등으로 짰고, 장비는 경기관총 2정, M2 3정, M1소총 10정, 권총 2정, 수류탄 50발, 0.5t 보트 1척 따위이며 이후 박격포까지 구입하여 경비했다고 한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4년 8월 5일에는 동도(東島) 바위벽에 ‘韓國領(한국령)’이라는 석 자를 새겨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천명했다. 또 옛 삭도 주변 바위와 동도 바위에도‘韓國(한국)’이란 글자와 동도 옆면 바위에는‘獨島 鬱陵郡 南面(독도 울릉군 남면)’이란 한자 암각이 있다. 이들 글자는 표지석과 위령비가 아니라 독도 바위 표면에 직접 새겨져 있어 상징이 클 것이다. 또한 독도는 울릉군의회가 2000년 3월20일 군이 제출한 ‘울릉군 리(里)의 명칭 개정조례안’을 의결함에 따라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42∼76번지’에서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주소가 변경됐다. 당시 독도 거주민은 김성도씨와 아내 김신열(70)씨 2명이었으나,
울릉군수는 “독도의 지방행정력 강화를 위해 김성도씨에게 이장직을 부여했으며 독도 동·서도 두 섬에 민간인 10가구, 20명 정도의 상주가 가능한 다가구마을 조성사업을 실행하였다.
현재 독도에는 독도경비대와 항로관리국 직원 등 20여 명 거주하고 주민으로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통해 매년 2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
독도는 당연한 대한민국이 실효적지배 관리를 하고 있는 영토로서 대한민국 경찰이 경비를 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주민으로 살고 있는 독도는 대한민국이 불법으로 침략해서 빼앗은 땅도 아닌데 불법점유하고 있는 것 마냥 뭐가 무서워서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고 심심하면 찔러보는 그들의 농간에 흥분해야 하는가?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영토가 맞고 또한 대마도도 우리 땅이다.
대한해협에 위치한 대마도는 최단거리 기준으로 부산과 불과 49.5㎞ 떨어져 있어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일본과는147㎞ 떨어져 있다. 경도상으로는 경북 경주 및 울산광역시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남북 80km 동서 17km로 제주도보다 작은 섬이다.
세종실록은 “대마라는 섬은 경상도 계림(지금의 경주)에 속하므로 본시 우리나라 땅”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만든 ‘팔도총도’ 등 수많은 지도들에도 대마도는 ‘조선’ 영토로 표시돼 있으며 신라 사신 박제상 순국비· 면암 최익현 선생 유배지 등을 비롯한 한국 관련 유적지도 많이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대마도를 무력으로 강점한 뒤 현재까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는 "대마도는 우리 것"이라는 선언을 하며 대마도 반환을 요구하였으며, 6.25전쟁 이전까지 대마도 반환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으니 일본은 이에 큰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공식적인 대마도 반환 요구는 중단되었다.
이제부터라도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말도 안 되는 망언을 할 때마다 우리는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일본이 두 번 다시 독도이야기를 못하게 말이다. 그러나 학계나 언론 사회단체 또는 목소리큰 정치권에서도 “독도는 대한만국영토고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고 천명하고 나서서 소리높이는 이들이 많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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