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691

오유지족

* 오유지족(吾唯知足) "오유지족吾唯足"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말이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월수입이 백만 원인 사람은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갑니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그러면서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삼백만 원인 사람은 학원비 내고, 보험료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오백만 원인 사람은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 갚으면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천만 원인 사람은 자녀의 해외 유학비 대느라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갑니다 월 수입이 일억 원인 사람은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

사랑방 2023.03.08

2월이 짧은 이유

꽃이 피는 아름다운 봄이 빨리오라고 2월을 28일 까지만 있게했나 봅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봄에 모두모두 깨어나라고 3월에는 하루를 덤으로 더 주었나 봅니다. 봄은 꽃을 본다하여 봄이라 하는데 ㅡ 세월도 봄을 빨리 만나고 싶은지 2월도 뜀박질 합니다. 주말에 아주 멋진 일들과 좋은 휴식으로 신나게 보내십시오. 사랑합니다 ㅡ 돌 ㅡ 💞🎸🌷낭만에 대하여. https://youtu.be/khtLSh4FC0E

사랑방 2023.02.25

향나무

향나무 처럼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 하고, 판단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힘들때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힘들 때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딱 들어맞는 것은 열쇠와 자물쇠 밖에 없다. 서로 조금씩 맞추며 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다. 惡을 견딜수 없는 사람은 결코 살아서 善을 볼수 없다.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마라, 그 말다툼은 언제나, 두 번째의 성난 말에서 비롯된다. 의인이란? 향나무처럼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뿜는 사람이다. 오늘도 우리는 다양한 많은 인연을 만나지요. 어떤 인연이든, 서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방 2023.02.18

암사자의 전략적 지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사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가는데 서열에서 우위를 확보한 숫사자는 무리의 암사자를 독차지하여 새끼를 갖게 하고는 부양은 난몰라라 하고 다시 다른 암사자를 찾아간다. 임신한 암사자는 새끼를 낳고 키워야 하는데 다른 숫사자들이 어미를 차지하기 위해 새끼를 해하기 일수라 이를 지키기 위하여 암사자는 기회있을 때마다 여러 숫사자와 교미를 하는 이유는 헤퍼서 막주는게 아니라 자기 새끼를 지키기 위함이다. 관계한 여러 숫사자가 자기새끼인줄 알고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사랑방 2023.02.11

봄처녀

아기 털 강보에쌓여 잠자던 강아지가 털모자를 벗었다 굳은 얼음장 밑에서 음악이 새어나오고 개울가에 늘어선 연둣빛 싹 봄의 흥분된 숨결이 애무한다 구름이 산 능선까지 내려오고 물안개가 마중한다 상당히 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저는 보리수 나무아래 잔설이라도 깨끗이 소제해두고 기다려보겠습니다. 서둘러 보십시오, 사랑합니다. ㅡ 돌 ㅡ 🪻🌷🎻봄처녀 https://youtu.be/WSSkUA6jPrM

사랑방 2023.02.08

커피 이름들

커피 이름 10개 정도는 알아둬야 1.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의 이름은 영어로 '빠른'을 뜻하는 Express의 이탈리아어 입니다 빠르게 추출한다는 의미에서 온 뜻입니다. 2. 아메리카노 [Americano] 대용량의 커피,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미국인들(American)이 즐겨 마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3. 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배경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Cappuccino는 Hood (외투에 달린 모자,두건)을 뜻하는 단어로 커피의 모양이 꼭 Hood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어졌다는 설과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Capuchinfriars 수도사들의 머리모양과 비슷하여 이름이 붙어졌다는..

사랑방 2023.02.07

깨우침

아름다운 깨달음 !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사랑방 2023.01.27

이 아름다운 세상에

음악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 아름다운 세상 소설가 석 도 익 하루의 피곤을 휴식하도록 마련된 지난밤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한 잠자리는 깊은 잠으로 충분하게 재충전되고 추억의 꿈에서 아쉬운 듯 깨어나면 별도 달도 무대 뒤로 사라지고 새날이 밝아오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한다. 수 억년을 고장한번 일으키지 않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제자리로 어김없이 돌고 있는 이 지구덩어리는 물론이려니와 이와 함께 하는 우주의 삼라만상 모든 것이 신비와 그 영구함과 위대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서 살고 있는 나는 자랑스러움에 숙연해지며 이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부끄러움이나 더러움도 아름다움과 미움까지 외로움이나 슬픔도 모두 보이지 않게 싸안아 포옹하던 밤의 힘센 팔의 힘이 서서히 풀리며 하늘..

사랑방 2023.01.27

마지막 세대

우리가 마지막 세대🚸 ! 이제는 우리 세대를 일컬어서 컴맹의 마지막 세대 검정 고무신에 책보따리를 메고 달리던 마지막 세대 굶주림이란 질병을 아는 마지막 세대 보릿고개의 마지막 세대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 성묘를 다니는 마지막 세대 제사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 부자유친 아비와 자식은 친함에 있다 라고 교육 받았던 마지막 세대 자녀들로 부터 독립 만세를 불러야 하는 서글 픈 첫 세대 좌우지간 우린 귀신이 된 후에도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하는 첫 세대가 될것 같네요 ㅠㅠ 하고 울어야 할지 ㅋㅋ 그리며 웃어야 할지........... 급속히 변해가는 세상 어찌하겠습니까 다들 알아서 악착 같이 건강 챙기고 좋아하는 음식 찾아 먹고 하고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사세요..... "노년의 친구" 어느 노인이..

사랑방 2023.01.26

여한가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려..

사랑방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