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42

넓은내( 홍천 ) 거인들

넓은 내 거인들 소설가 석 도 익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위대한 사람이나 존경받는 사람이 없다. 아니 존경해야할 사람을 만들지 못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풀뿌리를 내리면서 법치를 넘어서려는 자유가 이기적인 개인주의로 심화되어 오면서, 정권을 잡지 못한 정치인은 집권자에게 장기집권이라는 죄명을 붙여가며, 정권을 잡지 못했던 분풀이로 전직지도자의 잘못된 부분만을 내세워 무자비하게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미국의 꼭두각시니, 친일반민족자니, 장기집권독재자로, 또는 친북좌파로 몰아서, 아무리 훌륭한 정치를 했더라도 잘한 것은 묻어버리고 잘못된 얼룩만을 위에 덧칠해서 위대함을 가려놓았다. 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학자나 사회의 저명인사 기업인등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밑에서 밟고 올라서기 위한 자..

나라꽃 무궁화 소고

오피니언 > 칼럼/사설 [소설가 석도익 칼럼] 소설가 석 도 익 무더위가 수은주의 붉은 혀를 길게 빼 올리도록 기승을 부리는 삼복중 짙푸르던 나뭇잎들도 땡볕에 지쳐서 삶은 듯이 축 늘어진다. 봄내 꽃을 피워내던 나무나 풀들도 한여름에는 꽃 피우기 힘들어 멈추는데 무궁화의 고장 홍천의 도로마다 심겨진 가로수 무궁화는 아름다운 꽃을 지침 없이 이음에 사명을 다하려는 듯이 매일 같이 피어낸다. 꽃 중에 꽃 무궁화는 한여름 100여일을 한결같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는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 이유는 무궁화가 '영원히 피고 또 피어난다'는 뜻을 가진 꽃으로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끈기와 무궁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자리매김 했다. 대한민국의 나라꽃인 무궁화는 옛날부터 한반도 전역에 ..

석도익 <칼럼> 2024.08.30

친구와 수명

단명('短命) 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의 차이(差異)👫👬 *전통있는 명문대학인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 에서는 -흡연(吸煙), -음주(飮酒), -경제문제(經濟問題), -사회적 지위(社會的地位), -일하는 스타일(STYLE), -인간관계(人間關係)등등과 함께 조사(調査)한 바에 의하면 의외(意外)의 사실(事實) 즉, 뜻 밖의 내용들이 밝혀졌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과 그외 여러 조사(調査) 항목들이 인간 수명(壽命)과 전혀 무관(無關)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훨씬 이색적(異色的)인 조사 결과(結果)가 나왔습 니다. *그렇다면, 그 이색적(異色的) 조사 결과 내용이 과연 무엇인지 상상(想像)이라도 되시는지요? 즉, 단명(短命)..

사랑방 2024.08.26

장무상망(長毋相忘)

🍎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랜 세월이 지나 도 서로 잊지 말자." 라는 뜻. 이 말은 秋史 金正喜의 마지막 세한도의 인장으로 찍힌 말이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추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2천년 전 한나라에서 출토된 기와에서 발견된 글씨이다. "생자필멸"이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것은 모두 쓰러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과 나눈 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 날도 살아서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다. 제주도 유배 중의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하는 제자에게 추사는 세한도를 주면서 요즘 말로 가볍게 영원불멸 이라 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라 표현 했다. 그래서 그 애절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오..

광복의 참역사

♧역사는 원인과 결과를 사실대로 기록해야 한다. 1. 질문에 답을 해봅시다. *3.1 운동 일어나 태극기 들고 만세 불렀더니 일본군이 물러가고 독립을 얻었던가요? *상해에 임시정부 조직하자 일본이 조선 땅에서 물러 갔던가요? *김좌진 이범석 홍범도가 청산리 전투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워 이기자 일본군이 패배하고 물러갔나요?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의 권총에 이토오 히로부미가 죽자 일본이 아뜨거라 하면서 물러 가던가요?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 더져서 일본군 장성들이 죽고 다치자 일본군이 겁 먹고 조선땅 에서 물러 갔던가요? *김원봉이 의열단 조직하고 암살하고 다니자 일본군이 물러갔던가요?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 잔다르크 김명시(金明市)가 백마 타고 독립 운동했더니 일본이 감동해서 물러갔던가요? *..

정 때문에

❤️인간 세상의 정(情)❤️ 내가 너를 그리워하는 것은 정(情)을 줬기 때문이고 내가 너를 잊지 못하는 것도 너에게 정(情)을 줬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미워하는 것도 정(情)을 줬기 때문이고 내가 너를 내 마음속 한 모퉁이에 둔 것도 너에게 정(情)을 줬기 때문이다 정(情)이란 버릴려고 해도 쉽게 버려지지 않는 것이 정(情)이란 거더라 이제보니 정(情)이란 고것 아주 못된 것이더라 정이란? 사람사이의 정은 인정 부자사이의 정은 속정 부부사이의 정은 만정 친구사이의 정은 우정 연인사이의 정은 애정 불륜사이의 정은 치정 정이 울리면 순정 정이 많으면 다정 정이 없으면 무정 정이 깊으면 속정 정이 식으면 냉정 정이 불타면 열정 만약 정이 죽으면? 답은 영정입니다. 정이 완전히 죽어버리면 다시 살아날 수 없으므..

사랑방 2024.08.25

애국가의 탄생

🌿 애국가(愛國歌) 🌿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비둘기가 날고 성화가 타오른 다음, 애국가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을 때, 이를 보고 있던 서양 할머니 한 분이 손수건으로 눈언저리를 닦고 있었다. 왜? 한국 애국가를 듣고 서양 할머니가? 하는 의문이 생김직하다. 이유 없이 울리는 게 없는 법이니까… 할머니 나이는 당시엔 70세, 국적은 스페인, 이름은 롤리타 탈라벨라 안. 1936년 8월 1일, 나치 치하의 베를린올림픽 개막식이 끝나고, 일장기를 단 한국 선수 김용식, 이규환, 장이진, 손기정, 남승룡 등이 모여 앉아, 잡담을 하고 있었다. 그 자리에 재독 동포 한 사람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억센 평안도 사투리로 자신이 지었다는 "조선 응원가"를 불러 주겠다면서 구깃구깃한 악보 하나를 꺼내 들고 손짓..

위대한 침묵

박근혜대통령 불법탄핵 "위대한침묵" 제1부.제2부.제3부.제4부.제5부(우종창 기자의 거짓과 진실) 많은 시청과 홍보바라며 이것또한 자유대한민국의 무너진법치와 자유민주주의수호 및 애국활동하는 길입니다 "불법탄핵 다큐영화" ●위대한 침묵-1부(22분) https://youtu.be/uSA8FEsZv4I ●불법탄핵 다큐영화 '위대한 침묵'-2부(24분) https://youtu.be/UZfFbZWIRBs ●불법탄핵 다큐영화 '위대한 침묵' 제3부(21분) https://youtu.be/CRCYJffxFBQ ●불법탄핵 다큐영화 '위대한 침묵' 제4부(22분) https://youtu.be/A6DvNpVAh3s ●불법탄핵 다큐영화 위대한 침묵 제5부(22분) https://youtu.be/qGeIio2myDs ..

펌/안방극장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