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兵役名門家) 소설가 석 도 익 ‘사나이로 태여 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대한민국 군군이 힘차고 자랑스럽게 부르는 진짜사나이라는 군가다. 현역군인이 아니더라도 진짜사나이 군가를 부르거나 듣기만 해도 누구나 지세가 바르게 펴지며 힘이 솟구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사나이! 어딘가 멋지고 힘 있어 보이는 말이다. 용기 있고 늠름하다. 우리들은 사나이란 말을 누구에게나 불러주지 않는다. 남자에게 그것도 젊은이에게 불러주는 멋진 호칭이다. 희망이 푸르고 힘이 용솟음치는 용기와 기백이 정의롭고 때 묻지 않아 밝고 젊음이 넘쳐나는 청년시절, 그 힘을 응집시켜 이 조국을 지키는 국군용사들에게 우리는 진짜사나이라는 칭호로 높이 불러준다. 지나놓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