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빌려온 좋은글 494

낙조

♥ ? 낙조 사색 ?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 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

천지 창조

?미켈란젤로의 싸인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미켈란젤로는 고집이 세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내키지 않으면 결코 작품을 제작해 주지 않았다고합니다. 그에게는 또한 독특한 버릇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의 작품에 결코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피에타''상을 제외하고는 어느작품에도 사인을 남기지않았습니다. 이러한 그의 습관이 시작된 시기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천지창조''를 그리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의 성당출입을 막고 무려 4년 동안이나 성당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일은 천장..

말의 인과응보

수렵시대엔 화가 나면 돌을 던졌다. 그리고 고대 로마시대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고, 미국 서부시대 에서는 총을 뽑았다. 그러면 현대 사회에선 어떻게 할까?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요즘은 인격 모독의 막말이나 악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말 폭탄을 타인에게 예사로 투척한다. 설혹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할지라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스페인 격언이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당연히 후자의 아픔이 더 크고 오래 갈 수밖에 없다. 옛 사람들이 ‘혀 아래 도끼가 들었다’고 말조심을 당부한 이유이다. 불교 천수경 첫머리에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란..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

죽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 + + + + + 한 남자가 죽었습니다. 그가 죽음을 깨달았을 때 그는 신이 손에 가방을 들고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과 남자와의 대화. 자, 이제 하늘 나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요? 나는 해야 할 많은 계획이 있는데... 유감스럽지만 이제 가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신께서는 그 여행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요? 이건 당신의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나의 것들이라면? 그렇다면 내 물건,옷,돈들인가요? 그런 것들은 당신의 것들이 아니지요. 그것들은 지구의 것입니다. 그러면 내 기억들이 들어 있는지요? 아닙니다. 그것들은 시간속에 있습니다. 그럼 내 재능들이 들어 있는지요?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환경속에 있는 겁니다. 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있는건지요? 아닙니다...

만물상

[만물상] ‘최순실 300조원’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1.09.11 03:18 2008년 한미 FTA 체결에 대해 민주당과 좌파들은 “미국이 서민 노동자를 다 죽이고 나라 정책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전기톱과 해머를 휘두르며 비준안을 막았다. 하지만 우리 수출은 급증했고 미국의 무역 적자는 늘었다. 정반대로 된 것이다. 광우병 파동 때도 “한국인의 광우병 발병률이 95%” “화장품과 생리대로도 전염된다”고 했다. “미국의 광우병 환자 25만~65만명이 치매 환자로 은폐돼 사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뇌송송 구멍탁’이란 말에 여중생들이 울었다. 하지만 미국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 걸린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사드 배치 땐 “레이더 전자파 때문에 암에 걸리고 농작물이 다 죽을 것”이라고 했다...

작은 기도

"석양 노을을 바라보며 하는기도" 황혼길을 걸으며 석양 노을을 바라 보면서 어느듯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를 향한 조용한 기도로 바뀌어 갑니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울부짖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살겠다고 소리 높여 통성으로 기도하던 내가 어느 사이에 가난 할 만큼 소박하고 조용한 침묵의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마지막까지 내 손으로 감게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손톱, 발톱을 자를 때도 마지막까지 내 손으로 자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화장실에서도 남의 도움 없이 마지막까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면, 마지막까지 이 기억력 가지고 살게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자자손손 돌보며 마지막까지 짐 되지 않고, 도움되게 해 ..

아름다운 사람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 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비움이 곧 차오름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은 덕을 베풀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일에 대한 보상과 이득을 따지지 않는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가슴이 따뜻하고 예쁜 사람은 차 한잔을 마시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을 욕심없이 바라보는 마음의 눈과 맑은..

아이큐 높은 한국인

?최근 세계 각국 아이큐 (IQ)조사보고 놀라운 변화 주목 스위스 쮜리히 대학이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 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2021년 리포트이다. 세계최고의 아이큐는 한국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싱가포르 4위 독일 5위 네덜란드 6위 오스트리아 7위 이태리 8위 등으로이어진다. 1960년대 까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유태인을 꼽았다. 그 이유는 세계 서양사에 동양이 채 제대로 등장하기 이전이기 때문이다. 유태인이 서양사에 등장하여 활동하여 유럽의 재계를 장악한 로스차일드 가문이나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90% 를 100년 동안 장악한 오펜하이머 가문이 바로 대표적이다. 그런데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평균적인두뇌를 평가해 본 결과..

지금이 있음이 행복이다.

? 지금, 살아 있음이 행복이다 . '1991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깊은숲속에서, 길을 잃은 부부가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끝내 죽고 말았다. 당시 75세의 남편, '던켄'과 68세의 아내 '체이니'부부는, 자녀들의 노력 끝에, 죽은 지 2개월 뒤인 5월 1일에야,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 안에는, 기름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차 안에서 '체이니' 부인이 "18일"동안, 자신의 심경 을 적어놓은 "노트"가 발견되었다. 결국, 그것이 자녀들에게 남긴 "유언"이 되고 말았다. 다음은, 그들이 남긴 글 중, 언론에 "공개"된 부분이다. '1991년 3월 1일' 금요일, 오전 6시 30분, 이 아침, 우리는 지금 아름다운 설경에 묻혀 있다. 길..

인생은 기차를 타고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역들이 있고,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기차를 타게되고, 그 표를 끊어주신 분은 부모님 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 두고 홀연히 내려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 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저런 인연을 맺게 됩니다 우리의 형제자매 ,친구, 자녀, 그 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 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함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역에서 내렸는지 조차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