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빌려온 좋은글 497

중용

? 중용지도(中庸之道) ? 썩은 과일을 도려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걸러내면 쓸 사람이 별로히 없습니다.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하는 자가 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 남 비난하는 자가 저 비난 받는 줄은 잘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 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과 비판 합리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중용'..

조선시대 왕의 침실

♡ 조선왕이 후궁들을 찾는이유! 유교국가였던 조선! 여러 관료가 임금과 함께 국정을 논하지만 왕의 말 한 마디에 사람의 목숨뿐만 아니라 한 가문을 풍비박산 시킬수 있는 절대적인 권력가 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선의 임금, 그런 지존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이 딱하나 있으며 그것은 바로 아내인 중전과의 성관계, 이것 만큼은 자신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왕과 중전이 교합하는 날인 합궁은 상궁의 수장, 제조상궁과 천문을 관장한 관상감이 정했으며, 왕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택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왕이 중전과 합궁을 할수 없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첫째 : 일식과 월식, 동지와 초하루는 불가능하다. 일식과 월식은 태양과 달의 양과 음이 막혀 있으므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그때는 그랬지.

인터넷에 떠도는 글 모셔오다. 젊은이들은 들어라 80을 앞둔 우리 어매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 봤냐고? 풀뿌리 캐어서 먹어봤냐고? 초근목피의 뜻이 말 그대로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말한다 그 푸르던 앞뒷산 모두가 벌거숭이가 되어 초근목피도 없어서 마지막에 흙 파먹고 살았다 흙도 고령토나 찰흙을 가는 체에 내려서 그 흙을 먹고 살았다 여기서 나온말이 찢어지게 가난 했다는 말이 생겨났다 즉 다시 말하면 흙을 먹고나면 변비가 심해서 항문이 찢어져 피가 흐른다 그래서 똥구멍(항문)이 찢어지게 가난 했다는 말이 탄생한 것이다 보릿고개가 무었인지 너희들이 알기나 해 이 머저리 같은 젊은 30~50세대 들아 논 한마지기 있던거 보릿고개를 넘기려고 장려쌀(고리대금업과 같은 맥락임) 1가마니 빌려먹고 이자 감당못해..

오늘은 ㅡ

몇 번의 바람이 아귀틀린 문을 두드리고 간 뒤에 아침 해가 건너편 벽에 창문만한 스크린을 걸어놓았다. 유일하게 볕이 드는 때다. 방은 낮 동안 무덤처럼 갇혀있을 것이다. 아무도 없는것을 안 낮달이 잠시 들릴 것이다. 오오 눈부시게 고요해서 누가 불러주기 전까지 낮달은 잠이 들지 모른다. 나는 자물쇠를 채우지 않을 것이다. 긴 슬픔 같은 방에서 낮달이 입적하지 않게. 아침에 만나는 투명한 햇빛은 희망처럼 설렘을 줍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듯이... 보람된 날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초월

♤ 超越(초월) 바람이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있거늘 떨어진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 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富(부)와 名譽(명예) 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 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世上(세상)엔 그어떤것도 無限(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 그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

삶의 길목에서

살의 길목에서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 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들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에 모든게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 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나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인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

나이가 들면

들면.... *김동길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오늘 그리고 내일은

?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앙케이트로 조사했더니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는 'Mother' (어머니)가 뽑혔다고 합니다. 두번째 아름다운 영어단어가 'Father'(아버지)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Father가 아니고 'Passion'(정열)이었습니다. 세번째는 'Smile'(웃음) 네 번째는 'Love'(사랑)가 뽑혔으며, Father는 다섯 번째도 열 번째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위대하다' 는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 헛간에 불이 나서 나가보니 수탉들은 다들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병아리를 품은 어미닭은 까맣게 타죽고 어미 품속의 병아리는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

자장율사 이야기

●자장율사 이야기● 관세음보살과 자장율사 心德勝命(심덕승명) 채근담에 "심덕승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라는 '고사성어' 입니다. 덕을 베풀지 않고 어찌 좋은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며, 행운이 찾아들 것이며, 福(복)과 運(운)이 찾아올 것인가? "자장율사"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관세음보살을 꼭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백일기도를 하고 있었다. 99일째 되는 날, 얼굴이 사납게 생기고, 곰보에 한쪽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이 거지 같은 꼴을 하고 도량에 들어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장 너 있느냐?"..... '얼른 나와 봐라' 라며 큰소리를 지른다. 이에 상좌들과 불목하니들이 말리느라 애를 먹는다. 큰스님께서는 지금 기도중 이시니 내일 오십..

장수비결

^♡●지구상 가장 장수(256년)한 사람의 장수비결 ^♡ 중국의 이경원(李慶遠 1677-1933)은 무려 256년을 산 청나라 말, 중화민국 초기의 한의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장수 인물이다. 그는 100살 동안 한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정부의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세부터도 여전히 대학에 가서 학술강연을 했다. 이 기간에 그는 일찍이 여러 서방 학자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이경원은 평생 24명의 부인을 맞았고 자손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이경원은 1933년 2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4명의 부인을 모두 먼저 보냈고 180명의 후손을 남겼다. 당시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타임지는 모두 이경원을 보도한바 있다. 추산에 따르면 그는 청나라 강희(康熙) 16년(1677년)부터 옹정, 건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