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691

천당가고 싶은 분

🙏 어느 신부(神父)님의 강론(講論)🙏 어느 신부(神父)님이 강론(講論)중에 청중(聽衆)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옥(地獄)에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천당(天堂)에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은 천당(天堂)이 좋으신가 봅니다. 그러면 지금(只今)바로 천당(天堂)에 가고 싶은 분은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신부(神父)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결국(結局)천당(天堂)보다 ‘지금(只今)이 낫다는 말이네요. 그러니 ‘지금(只今)’ 행복(幸福)하게 잘 삽시다.” ‘천당(天堂)’보다 나은 곳이 바로 ‘지금(只今)’입니다. 아무리 천당(天堂)이 좋다고 해도 지금(只今)과는 견줄 수가..

사랑방 2024.02.15

설날 인사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사랑으로 가득 채워서 어떤 날을 꺼내보아도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 천년지기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 그냥 주어진 삶 병들지 말고 건강하고 신바람나게 사시사철 원하는바 이뤄지시고 숭늉처럼 구수한 삺 이뤄가며 살아가세요 복많이 받으세요. 4357년 설날 석도익 드림 💝흰구름 가는길 https://m.youtube.com/watch?v=t83ukJcu9OE

사랑방 2024.02.08

관상

관 상 사람은 누구나 좋은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 관상을 잘 믿지 않는 사람도 누가 "당신 관상이 좋다"고 하면 금세 입이 헤벌레 벌어진다. 백범 김구 선생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청년 김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당시엔 인맥과 재물이 없으면 출세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밥벌이라도 하려면 관상이라도 배워보라고 권했다. 김구는 ‘마의상서’라는 관상책을 구해 독학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연마한 그는 거울을 갖다 놓고 자신의 관상을 보았다. 가난과 살인, 풍파, 불안, 비명횡사할 액운이 다 끼어 있었다. 최악의 관상 이었다.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누구의 관상을 본단 말인가!" 때마침 탄식하던 김구의 눈에 책의 마지막 구절이 들어왔다. '얼굴 잘생긴 관상..

사랑방 2024.01.17

인생 3락

🌳人生三樂 아버님이 뿌려주신 많고많은 씨앗중에 모든경쟁 물리치고 오직하나 살아남아 어머님의 몸속에서 반겨주는 인연만나 열달해로 하고나서 몸밖으로 나왔더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형제 이웃사촌 웃음으로 맞으시니 태어남이 일락이요 태어난게 기적인데 무슨욕심 더할손가 좋은세상 따로있나 마음먹기 나름이지 욕심하나 버렸더니 온세상이 우정이고 욕정하나 버렸더니 온세상이 사랑일세 빈손으로 태어나서 우정하나 사랑두울 양손으로 쥐었으니 이게바로 이락이요 덤과같은 인생살이 아쉬울게 무엇이랴 하루하루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아가소 오늘가나 내일가나 남는것이 인생인데 화낼일이 무엇이고 다툴일이 뭐라던가 후회없고 미련없는 세상살이 누린후에 우정배웅 사랑배웅 받는것이 삼락이네 여보시게 벗님네야 인생살이 별거없다 오실때는 울었지만 가실..

사랑방 2024.01.15

개팔자가 상팔자

개고기 안먹는 국가가 되었다. 인생에 반려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 욕설에는 개가 들어가고 안좋은 말에도 개가 들어간다. 개새끼 ㅡ 라 욕하는데 개새끼는 귀여운 강아지다. 집 떠나면 개고생 한다. ㅡ 즐겁게 여행하면서도 하는 말이다. 개고생 했다. ㅡ 사람이 힘들게 일했단 말인데 ㅡ 스스로 고생하는 개는 없다. 댑싸리 그늘에서 늘어지게 자고있는 개를보고 ㅡ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한 말이 맞는 말이다. 개가 상전인 시대다. ㅡ 돌 ㅡ 🐶 개팔자 상팔자🐶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

사랑방 2024.01.12

남자와 여자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더 고상한 作品이라고..."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 같다. 男子는 혼자 살지 못한다. 성경에 신(神)이 남자를 만들어 놓고 보니 혼자있는 것이 정말 보기에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도와주는 配匹(배필)로 女子를 만들었단다. 그래서인지 여자는 남자를 도와준다. 밥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 주고, 잠도 자게 해주고, 때로는 엄마 같고, 때로는 딸 같고, 또 때론 아내 같다. 여자는 혼자서도 잘 산다. 남자보다 훨씬 고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재료부터 다르다. 남자는 흙이요 여자는 뼈다. 그러니까 여자가 훨씬 더 고급품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아기도 여자에게 생기고 여자가 낳는다. 불량품인 남자에게 맡겨 놨다간 죽도 밥도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構造(구조)가 훨..

사랑방 2024.01.09

친구라는 말

# 절친(切親)을 생각해 보는 하루!! 옛말에 신발과 친구와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 사이를 논하는 사자성어가 많다. 물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친구 사이를 수어지교(水魚之交)라 했고, 간과 쓸개를 서로 내놓고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를 간담상조(肝膽相照)라 하였으며,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를 막역지우(莫逆之友)라 하였다.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고,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변함없는 친구 사이를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한다. 어릴 때부터 대나무 말을 같이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친구 대신 목을 내 주어도 좋을 정도로 ..

사랑방 2024.01.08

그리운 추억

🍁그리움🍁 화려했던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속에 묻혀져 가고, 추억속에 잠자듯 소식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싶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고.., 지금껏 멈출수 없을것만 같이 숨막히도록 바쁘게 걸어 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서산까지 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용하게도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 온도를 내려 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 인것을~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보고싶은 얼굴들 만나고 싶은 친구들-!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빌어본다. 🚴‍♂️ 그옛날 그시절 동영상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imy..

사랑방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