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691

나 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 --------------------------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 됩니다.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고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습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 즙에 마음이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룰 수 없습니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릅니다. 갈 만..

사랑방 2022.08.15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전라도가 고향이고 남자는 경상도가 고향인데 둘이서 결혼을 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 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녁 배가 출출할 즈음에 저녁 참으로 신부가 감자를 삶아 왔는데 신랑이 아무 생각없이 옆에 있는 소금에다 감자를 찍어 먹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소금이 아니고 설탕이였다네요. 남편이 화를 내면서 "아니, 무슨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느냐? 우리 경상도에서는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는다"고 하면서 소금을 가져 오라고 하였답니다. 그냥 소금을 갖다 줬으면 그것으로 아무 일 없이 지나 갔을 텐데, 부인이 "세상에 무슨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느냐? 우리 전라도에서는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는다"고 하면서 옥신각신 싸우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서로 감정이 격하여 남편이 당신 ..

사랑방 2022.08.10

헤밍웨이 재조명

♤ 헤밍웨이 재조명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를 돌아다 니며, 사냥을 하고 카리브 해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대어낚시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는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의 일생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대어를 낚는데는 성공하지만, 상어공격 으로 그 대어를 육지로 끌고 오는 데는 실패한다. 뼈대만 남은 물고기를 끌고오게 되었지만, 산티아고 노인은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정복될 수는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생활은 ..

사랑방 2022.08.05

손해보지 말자

🌻 배 려 한 마을에 이웃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넓은 초원에 많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고, 그 옆집에는 사냥꾼이 살았는데 아주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사냥개는 종종 옆집 울타리를 넘어 염소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걸 본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개들을 우리에 가둬 달라고 여러번 부탁했지만 사냥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오히려 속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우리 집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무슨 상관 이야?' 며칠 후 사냥꾼의 개는 또 농장의 울타리를 뛰어 넘었고, 염소 몇 마리를 물어 죽이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염소 주인은 더는 참지 못하고 마을의 치안판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염소 주인의 사연을 들은 판사는 ''사냥꾼을 처벌할 수도 있고, 또 사냥꾼에게 ..

사랑방 2022.08.02

사랑의 본적지

사랑의 본적지 소설가 석 도 익 우리들의 본적지는 이미 없어졌다. 지역갈등을 조장한다고 적시하지 말라고 해서 뒤에다 두었다가 호적이 없어지고 가족관계등록으로 바뀌면서 본적지는 소멸되었다. 즉 우리 가족들의 고향을 적어 넣을 적당한 곳이 없어졌다. 그러나 사랑만은 본적지가 어딘가에는 있을 것만 같다. 사랑하는 마음이 시가 되고, 사랑의 심박동이 음률이 되어 노래가 만들어 지고, 사랑의 이야기가 소설이 되어, 아름답게 혹은 애잔하게 사랑의 역사를 기록해 간다. 사랑할 땐 바보가 되나보다. 사랑하는 사이는 어린아이들 같은 행동거지를 하면서도 부끄러움도 모르는가 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기뻐하고 혹은 질투하고 노하기도 하며, 어느 누구도 탐 할 만하지도 않은데 그가 제일인줄 알고 있으니 사랑하면 눈에 콩 껍..

사랑방 2022.08.02

어머니의 기도

⚘️어머니의 기도🙏(실화) 우리는 지금 나이외의 사람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인이며 부인 홍라희씨의 아버지인 홍 진기씨는 1940년에 경성제국 법학과를 나온 법조인으로, 1958년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였고 4.19때 구속돼 사형선고를 받았다. 1961년12월, 홍진기의 어머니 허씨 부인은 며느리를 불러 말했다. 아가야,미안하다. 모든게 내 책임이다 이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와 남편이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느냐? 나또한 아들이 죽을목숨이 되었으니 더 이상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다. 냉수 한 그릇을 떠오너라 며느리가 물을 떠오자, 허씨 부인은 쪽진 머리를 푼 다음, 가위를 꺼내 머리카락을 잘랐다. "이 머리카락은 네가 간수해라. 그리고 앞으로 7일동안은 나를 ..

사랑방 2022.07.23

남편이 지켜야할 것들

💖 남편이 지켜야 할 27훈 💖 01훈. 아내가 없을 경우를 생각해 보아라. 앞이 캄캄할 것이다. 02훈. 아내의 등급은 남편이 만든다. (마누라, 여편네, 사모님, 부인) 03훈. 건강한 남편이 되어라. 건강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주.초(술 담배)를 줄이고 그 돈으로 가정 행복에 사용하라. 04훈. 당신의 아내를 세계 최고의 미녀로 만들어라. 당신은 미녀와 살 것이다. 아내가 살찌는 것은 또,야위는 것은 남편인 당신의 책임이다. 05훈. 아내를 위하여 당신의 일생을 바쳤다고 해서 아무도 당신을 비웃지 않는다. 06훈. 날마다 마치 최후의 순간이 찾아온 것처럼생각하라. 그리고 따뜻한 키스를 해 주어라, 가끔 안아 주어라. 07훈. 아내의 실수는 단 둘이 있을 때 충고하되, 침실에 들어갈 때는 절대 ..

사랑방 2022.07.23

내가 나를 못본다.

✅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 불시불 돈시돈 [佛視佛 豚視豚] 태조(太祖)이성계(李成桂)가 조선(朝鮮)을 세우고 나서 자신(自身)에게 충직(忠直)한 조언(助言)을 해줄 사람을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다 무학대사(無學大師)를 지인(知人) 에게 소개(紹介)받고, 그를 찾아가 깊은 대화(對話)를 나누었습니다. 이성계(李成桂)는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그릇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눈에 당신(當身)은 돼지같이 보이오" 이 말을 들은 무학대사(無學大師)는 별다른 반응(反應)을 보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

사랑방 2022.06.17

함께 잘 되는 비결

?自利利他(자리이타) ※내가 잘되고 이웃하는 남도 잘되게 하는 일이 自利利他 방법이다※ 한 농부가 있었다. 그가 수확한 옥수수는 품질이 뛰어나 농산물 박람회에서 늘 일등을 차지했다. 이웃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다. 그런데 그는 이웃 농부들에게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씨앗을 나눠주었다. 그것도 공짜로, 놀란 이웃들이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 "다 나 잘되자고 하는 일이지요. 바람이 불면 꽃가루가 날리지 않습니까? 만약 이웃 들판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기른다면, 그 옥수수의 꽃가루가 날아와 내 밭에 자라는 옥수수의 품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웃들도 최상의 옥수수를 기르는 것이 제게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 자리이타(自利利他 )는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자리(自利)..

사랑방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