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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내(洪川)홍천을 예향으로

넓은 내(洪川)를 예향(藝鄕)으로 소설가 석 도 익 산과 강이 어우러져 분지를 이룬 곳 홍천(洪넓을홍 川내천)이다. 넓은 내가 흐른다하여 지명이 홍천이고 강 이름도 홍천 강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명을 사용한 홍천 강은 백두대간 미약골에서 발원하여 홍천군내 모든 지천을 모두모아 400여리 물길에 수 태극을 그리면서 흘러 북한강에 이르기까지 선사시대부터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으니 발길마다 문화유산유물이 지천이고, 홍천정명 천년의 역사에 문화예술을 꽃피워 왔으니, 이를 그림 그려놓은 듯이 표현한 시가 있다. 홍천의 강물은 /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고 / 깊지도 않고 얇지도 않으며 산은 / 위압적으로 높지도 않고 비굴할 정도로 낮지도 않았다. 들은 / 막막할 정도로 넓..

석도익 <칼럼> 2024.12.28

약에의해 살고 죽기도 한다.

- 인생칼럼 -늙어 갈수록 먹는약은 많아지고 식사량은 줄어든다. 지난 날에는 약이 없어서 제명을 살지 못했지만 지금은 약이 하도많아 오히려 약중독으로 생명이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단다.몸이 아플때나 건강을 지켜주기위해 먹는 약의 약 (藥)자의 한문 글자를 하나 하나 따로 보면 그 뜻이 심오하다.약자의 아래 부분부터 나무목 木 자 위에 힌백 白9 자가 가운데 있고 양쪽에는 糸 실사변이 감싸고 있으며, 위로는 초두머리 艹 풀초변이 모든것을 덮고있는 형상이다. 이는 나무관에 수의를 입은 백골이 있고 위에는 풀로 덮고있는 형국이니 묘지를 형상화한 그림같다.사람은 약에 의해서 살기도 하고 약에 의해서 죽기도 한다는 뜻의 경고 같기만하다. ㅡ 석도익 ㅡhttps://m.youtube.com/watch?v=v..

펌/음악 카페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