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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첩

인생(人生)의 행복(幸福)노을 하 (霞),치마 피 (帔),문서 첩 (帖),"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책자 이다.2005년 수원의 어느모텔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다놓았는데,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 그는 책과 파지를 맞 바꿨다.그리고는혹시나 하고,KBS "진품명품"에 내어 놓았다.김영복 감정 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덜덜 떨렸다 라고했다."진품명품" 현장에서 정가 1억원을 매겼고,떠돌던 이보물은 2015 년에 서울 옥션 경매 에서 7억 5,000 만원에 국립민속박물관에 팔렸다.하피 (霞帔)는 옛날 예복의 하나다. "붉은 노을빛 치마" 를 말한다.다산,정약용은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갔..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럭이다.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 답을 찾은 곳은 다른 아닌 장례식장! 친구 아버님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친구야!너 그거아니? 사람이 죽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돼! 그런 면에서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 하셨어." 고인은 반년전 암으로 6개월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갑자기 닥친 죽음 앞에서당황할 법도 하지만 그분은 차분히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혼자 살 아내를 위해자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재산을 정리해 자식들에게 선물처럼 조금씩 나눠주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사람은 마지막까지 잘 아파야 되고,잘 죽어야 된다.그래서 아버지가 아플때쓸 비용, 죽을때 쓸 비용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