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익 <칼럼>

[스크랩] 새 자가 들어가면 다 좋은섯인가? 3

돌 박사 2009. 11. 29. 21:18

[석도익 칼럼]
새(新)자가 들어가면 다 좋은 것인가?



3. 마을금고도 새마을금고로 만들었다.

 

 

새마을 운동의 원동력이 된 것은 지금의 새마을금고라고 할 수 있다. 자주 자립 협동이라는 이념으로 마을 협동조직이 결성되고 경제주체가 된 금고운동은1963년 이래 재건국민운동의 향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재건금고를 마을경제운동에 토착시키기 위하여 마을금고라고 변경하고 1972년 법인설립에 착수, 1973년 재건국민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한 후 1975년 독립하여 새마을운동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권장·육성되면서부터 마을금고는 새 자를 더 붙여 새마을금고가 되었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며 “저축은 국력”이라는 구호에 부응하기위한 마을금고는 절미저축의 좀도리 운동을 가정마다 보급시키며 농어촌 도시 직장 가릴 것 없이 창립되어 마을경제활동에 주축이 되어 조국근대화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마을금고운동이야 말로 마을경제기반을 만든 텃밭이 되어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간 기수라고 할 수 있다.


근자에 이르러서는 마을금고도 일반은행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을금고 본연의 사명과 목적이 흐려진 것 같아 아쉬운 감이 있다.


필자도 전국에서 가장 어린나이로 재건국민운동 종합지도자가 되어 마을금고를 창립하기위하여 전국방방곳곳을 누비며 젊음을 불태운 적이 있어 마을금고에 진한애정을 가지고 있다.

                 

계속  다음은  4. 새 것이라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저자 약력

                                 ▲ 소설가  석 도 익 (石道益)

                                 ▲ 향토재건중학교 설립 운영

                                 ▲ 재건국민운동 종합지도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천지부 회장(역임)

                                 ▲ 한맥문학가협회 자문위원(현)

                                 ▲ 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 회장(현)

                                 ▲ 홍천문화원 향토사료연구위원(현)

                                                        저서

                               ▲소설:어머니의초상화,미친놈,온라인,안개,목탁소리 등 단편        

                                ▲수필집 : 사리암 / 잃어가는 우리의

출처 : 화양의 예맥 (넓은 내 洪川)
글쓴이 : drdol(돌박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