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福) 》 ♡ 삼국지(三國志)의 한 대목에 "지자막여복자 (智者莫如福者)" 라는 말이 나옵니다. 장비의 군사(軍士)들이 조조 군사(軍士)들에게 쫓기다가 수풀을 발견(發見)하고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狀況)은 뒤쫓아 가던 조조에게는화공(火攻)으로 장비의 군사(軍士)를 일시(一時)에 전멸(全滅)시킬 수 있는 절호(絶好)의 기회(機會)가 되었습니다. 조조는 그의 지략(智略)으로 수풀에 불을 질렀고 장비의 군사(軍士)들은 꼼짝없이 전멸(全滅)될 수 밖에 없는 바로 그때였습니다. 하늘에서 한 점(點)의 검은 구름이 피어 오르더니 난데 없이 장(長)대 같은 소나기를 마구 퍼붓는 것이었습니다. 대승(大勝)을 바로 눈 앞에 두었던 조조는 이를 보고 "지자막여복자 (智者莫如福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