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빌려온 좋은글 494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목회 칼럼, 2023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수송선들은 병력과 탱크, 장갑차 등 무기와 전쟁 물자를 한반도로 실어 날랐습니다. 전쟁물자를 가득 싣고 태평양을 건너는 수송선에는 특이하게도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목동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은 미국 아칸소주에 본부를 둔 국제개발 비영리기관인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지는 가축을 돌보기 위해 배에 탄 목동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 목동들을 소 떼를 몰고 초원이 아닌 바다를 건넌다는 뜻에서 ‘원양항해 목동(Seagoing Cowboys)’이라고 불렀습니다. ‘원양항해 목동’들은 전후 한국의 구호사업에 쓰일 가축을 돌보기 위해 배에 ..

보리서리

♤ 어머니의 편지 ♧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 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

하루의 소중함

💠하루의 소중함 시장 좌판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호박,양파,감자,당근 등을 조금씩 모아 놓고 파는데 이 할머니에게 한 손님이 왔습니다. “할머니, 이 양파와 감자 얼마예요?” “한 무더기에 2,800원입니다.” 그러자 손님은 좀 싸다고 생각했는지 “여기 있는거 전부 다 사면 더 싸게 해주실 거죠?” 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정색하며 말합니다. “전부는 팔지 않습니다.” 손님은 다 사준다 해도 팔지 않겠다는 할머니께 이유를 물었습니다. “돈도 좋지만 나는 여기 앉아 있는 게 좋아요. 이 시장에서 사람들 구경하는게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죄다 팔아버리면 나는 할 일이 없어서 집에 가야 되잖우. 그러면 심심하다니까. 여기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건네는 인사를 사랑하고, 가난한 주머니 사정 ..

톨스토이 이야기

노래도 좋지만 가사가 기가 막힙니다 ----- Forwarded Message ----- 👉 톨스토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의미 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 카레니나」 등과 같은 좋은 작품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톨스토이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천여명의 농노를 거느린 영지에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피아노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양이 풍부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톨스토이가 태어난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7년 뒤 아버지 니콜라이도 뇌출혈로 돌아가셨고, 할머니도 그 충격으로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삶의 덕목

삶에 덕목' "불만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 비우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 헐뜯기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한 자는 •• 소리와 소음을 가릴 줄 알 것 이로되, "반듯한 마음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의 미덕을 쌓지 못하리오. 뉘라서 덕행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하트) 후함과 인색함'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

사람과 사랑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 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나로 인해 가슴 아픈 이가 없기를 바라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도 생기겠지요.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다고 밀어낸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불편해하고 밀어낼 테니까요. 그저 그 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배려하시고 하세요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가슴으로 받아 들이십시요.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 배려 하는 삶을 살었으면 합니다. 비내리는 이 아침에 미음보다는 사랑을 주고 받는날되세요 사랑합니다 🌧💞🍉정말좋았네 https://youtu.be/Ut..

위대한 탄생

♤ 자존감을 갖자 ♤ 모세와 프로이트, 그리고 마르크스와 아인슈타인이 하늘에서 토론하고 있었는데, 주제는 "인간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원리가 무엇인가?" 였다 먼저 모세가 십계명을 손에 들고 말했다 “율법이 전부입니다.” 그러자 프로이트가 자신이 쓴 "꿈의 해석"을 들어 보이며 말하였다 “무의식과 섹스가 전부에요.” 마르크스가 밥을 먹다 숟가락을 놓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밥이 전부죠. 돈이 전부에요. 이게 세상을 움직인다고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조용히 칠판에 ‘E=MC²’이라 휘갈겨 쓴 다음 말했다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여기의 등장인물이 모두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이 세상에 얼마나 .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유대인식 조크다 유대인들에 세상에서 보여주는 역량에 대해 말하자면 입만 아플 뿐..

인생 이정표

🍓기적을 만드는 Seven-Up 나이가 들어서 멋있고도 당당한 대접을 받으려면 최소한 일곱가지 정도는 지키며 살아야 한다네요. 첫째 클린업 ( clean up) 몸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생활 주변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네요! 둘째 리슨 업 (listen up) 자기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 말을 듣는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네요! 셋째🌿 샫 업 (shut up) 가능한 입을 다물고 가능한 한 말을 아껴야 한다네요!. 넷째 드레스 업 (dress up) 옷은 날개라네요. 그러므로 아무렇게나 입지 말고 당당하게 잘 차려 입어야 한다네요! 다섯째 쇼우 업 (show up) 자기를 적당히 노출시켜야 한다네요. 일이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사양하지 말고, 가능한 한 참석해서 사교적인 인간 관계를 한다네요! ..

108번뇌

💢 *108 번뇌의 의미* 절에 가면 대부분 스님들의 세납이 일흔을 훌쩍 넘기신 분들이 많습니다. 부처니이 열반한 81세를 더 넘기신 스님들도 많다. “사람이 오래 살고 싶으면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 우리 몸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 육근(六根) 이라는 여섯 도둑놈이 있는데 이 놈의 욕심이 지나쳐 사람의 생명을 빨리 거두어간다. 그러니 이 도둑놈들을 잘 다스려야 하느니라. 1.예쁜 것만 보려는 눈이라는 도둑놈 2.자신에게 좋은 소리만 들으려는 귀라는 도둑놈 3.좋은 냄새만 맡으려는 코라는 도둑놈 4.맛있는 것만 처먹으려는 입이라는 도둑놈 5.쾌감만 얻으려는 육신 이라는 도둑놈 6.그리고, 명예와 권력에 집착하려는 생각이라는 도둑놈. 그리고 이 여섯 도둑놈을 다스리는 놈이 바로 마음인데 이를 잘..

오빠생각 과 고향에 봄

♤오빠생각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거의 국민가요 수준에 이른 이 시를 노래한 가수만 해도 여럿입니다. 그러나 이 시가 12살 소녀에 의해 씌어졌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최순애(1914~1998), 1925년 11월, 12살의 소녀 최순애는 으로 당시 방정환선생이 내던 잡지[어린이] 의 동시란에 입선자가 됩니다. 그 다음 해 4월, 14세 소년 이원수(1911~1981) 역시 으로 이 코너의 주인공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