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미소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비비안 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에 참가해 최선을 다했지만 오디션 후 감독이 고개를 저으며 “미안하지만 우리가 찾는 여 주인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그녀는 기대가 큰 만큼 당연히 실망도 컸으나 잠시 생각하고 나서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잘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그러나 실망하진 않겠어요.”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기는 커녕 활짝 웃으며 인사한 뒤 경쾌 하게 걸어서 문을 막 열고 나가 려는 순간 감독이 다급하게, “잠깐! 잠깐만요! 당신의 미소, 당신이 조금 전에 지은 바로 그 미소와 표정을 다시 한번 지어 보세요. 그녀는 그렇게 스칼렛 오하라 역으로 발탁되어 영화 역사속에 남게 되었다 오디션에 떨어져 실망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