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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차량보유대수가 늘어나고 교통량이 많아지니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로를 확 포장하여 웬만한 도로는 편도 2차선일 경우가 많고 편도 1차선만 있는 도로라도 오르막길에는 2차선을 두어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조절하고 있다. 생명의 중앙선을 넘지 못하는 선으로 하고 1차선은 추월차로이고 2차로가 주행차로라는 것은 도로교통법을 모른다하더라도 운전면허가 있어서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도로상의 통행 규칙과 규범 이에 따른 표시 등은 국제적으로도 공통으로 통하는 하나의 약속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에 도로상에서 이 규정을 무시하고 내가 편리한대로 움직인다면 나는 물론이요 애꿎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도 잃는 사고를 일으킬 것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1차선인 추월차로만을 고집하고 자기의 속도를 유지하며 시종일관으로 가고 있는 운전자를 많이 보게 된다. 이들은 그렇다고 빨리 가려는 것도 아니고 추월을 하려는 목적으로 추월 로를 택한 것도 아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교통법규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인양 뽐내는 부류들이고 자기만 안전하게 가려는 이기적이다. 그러나 이들 때문에 주행선이 추월선으로 바뀌어 진다. 추월차로에서에서 꾸준하게 주행하고 있는 차 때문에 이를 추월하려면 방법 없이 주행차로에서 추월차로에 있는 차를 추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다. 추월차로에 차를 추월하기 위해서 생명의 중앙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을 하는 현실이 눈앞에서 종종 벌어진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일이 도로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요즘 우리나라 민주사회는 어떤 게 정답인지 모를 문제들이 난제를 만들고 있다. 아무리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지성을 가춘 이들과 집단에서 이해 못할 행동이나, 국민의 알권리와 어두운 구석사회에 횃불임을 자처하는 신문 방송 등의 언론에서도 편파놀음을 하고 있으니 선량한 국민들을 우왕좌왕하게 만들지 않나 싶다. 얼마 전 북한해외식당에 근무하던 북한인민이 단체로 대한민국에 입국하였다. 북한이탈 한국국민이 3만 여명으로 추가되고 있는 마당에 웬만한 건 뉴스거리도 못되지만 해외에서 집단으로 한꺼번에 입국한 것이 주목된 것인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라는 단체에서 북한가족들의 위임을 받아서 이들을 변호 한다고 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들의 모임이라는데 과연 이들이 누구를 위하여 변호를 하는 것이며 꼭 민주사회를 위하는 것이 이런 것들인지도 의아한 일이다. 목숨을 걸고 탈북 했을 터인데 강제로 납치라도 해온 것 같이 이들을 법정에 세워놓고 뭘 물어볼 것이며 어떤 말이 듣고 싶은 건지도 모를 일이며 탈북한 동포를 다시 돌려보내려는 것인지 북에 있는 가족들을 진정위해서인지, 이들이 어떤 말을 재판정에서 하더라도 모두가 이익될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데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도 하다.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위임을 받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들은 수임료를 누구에게 받고 하는지? 국내의 서민들은 돈이 없으면 변호사도 선임 못하고 국선변호인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돈만 아는 변호사만 있는 건 아닐 테지만, 과연 이들이 진정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변호사 모임이라면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수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하여 북한법정에 가서 그들을 위하여 변호를 하려고나 했는지? 아직도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남한동포의 유골조차 돌려보내지 않고 있고 민주세계인을 불안하게하고 인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당국을 위해 변호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알고 싶다. 지금도 누군가는 추월차로에서 주행하며 그게 바로 가는 것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신문방송까지도 공정하지 못하고 편파 보도를 일삼고 있어서 어떤 것이 추월선이고 어느 것이 주행선인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안개 짙은 도로를 위험하게 달리고 있어 온 국민을 마음 조이게 하고 있다. ※ 편집자 주 : 칼럼의 내용은 홍천인터넷신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