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빌려온 좋은글 494

좋은 글 생각 노래 해야

좋은 생각 좋은 말만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 말이 씨가 된다.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노래 가사대로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 가수의 운명과 노래 가사와는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단명하거나 가사대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60년대 말, "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처럼 자궁과 위장에 암에 걸렸고 요양을 하며 외로운 산장에서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을 짓고 수도승처럼 쓸쓸히 외로이 살았다.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을 하지 않은채 불교 포교사로 지..

해우소

♤나만의 "해우소” 가 있습니까? 어느 날, 한 노스님이 산길에 앉아 있는데, 한 젊은 스님이 지나다가 물었다. “오는 중[僧]입니까? 가는 중[僧]입니까?” 분명 노스님을 희롱하는 언사였기에 곁에 있던 시자(侍者)가 발끈했다. 그러나 노스님은 태연하게 한마디했다. “나는 쉬고 있는 중이라네.”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유머로 한방 먹인 이 분이 바로 경봉(鏡峰·1892~1982) 스님이다. 화장실에 ‘해우소(解憂所)’라는 멋진 별명을 붙여준 이도 경봉 스님이다. “버리는 것이 바로 도(道) 닦는 것” 화장실에 ‘해우소(解憂所)’ 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때의 일이다. 당시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 조실로 있던 경봉스님은 두 개의 나무토막에 붓으로 글자를 써서 시자에..

빨리 죽는 약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약 🍂 햇살 방울들이 송이송이 떠다니는 거리를 따라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아이가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약사 아저씨,,,, 빨리 죽는 약 있어요?" 아이의 말에 당황한 약사는 "그 약을 누가 먹으려고 그러니?" "할머니 드리려고요" 아직은 죽음이 뭔지 모를 아이가 하는 말에 속 사정이 있으리라 본 약사는 "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 "네.... 저를 재워놓고는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늘 그렇게 말씀하였어요" 라고 말한 뒤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열어 손바닥만 한 돼지 저금통을 내미는 게 아니겠어요 "내일이 할머니 생신인데 그 약을 선물하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천진한 표정 속에 묻어 있는 아픔을 애연하게 바라보던 약사는 "네가 말하는 약이 여기 있구나 이 약..

사람사는 이야기

🗣 인생 달인 (人生達人 ) 💕사람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원망 (怨望) 이요 이겨서 얻는 건 이별 (離別) 이고 이겨서 남는 건 외로움 밖에 더 있으랴 👥️우정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냉소 (冷笑) 요 이겨서 얻는 건 불신 (不信) 이고 이겨서 남는 건 허무함 밖에 더 있으랴 💕세상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욕 (辱) 이요 이겨서 얻는 건 적 (敵) 이고 이겨서 남는 건 상처 밖에 더 있으랴 💋인생살이는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이고 지는 것이 이길 때가 있으니 이 또한 세상 이치 (世上理致) 다 우리는 이런 이치를 잘 아는 사람을 "인생달인 (人生達人)" 이라 부른다 💘"내가 나를 만듭니다" 똥이 방 (房)에 있으면 오물 (汚物)이라고 하고 밭에 있으면 거름이라고 ..

장무상망(長毋相忘)

🍎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랜 세월이 지나 도 서로 잊지 말자." 라는 뜻. 이 말은 秋史 金正喜의 마지막 세한도의 인장으로 찍힌 말이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추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2천년 전 한나라에서 출토된 기와에서 발견된 글씨이다. "생자필멸"이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것은 모두 쓰러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과 나눈 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 날도 살아서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다. 제주도 유배 중의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하는 제자에게 추사는 세한도를 주면서 요즘 말로 가볍게 영원불멸 이라 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라 표현 했다. 그래서 그 애절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오..

광복의 참역사

♧역사는 원인과 결과를 사실대로 기록해야 한다. 1. 질문에 답을 해봅시다. *3.1 운동 일어나 태극기 들고 만세 불렀더니 일본군이 물러가고 독립을 얻었던가요? *상해에 임시정부 조직하자 일본이 조선 땅에서 물러 갔던가요? *김좌진 이범석 홍범도가 청산리 전투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워 이기자 일본군이 패배하고 물러갔나요?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의 권총에 이토오 히로부미가 죽자 일본이 아뜨거라 하면서 물러 가던가요?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 더져서 일본군 장성들이 죽고 다치자 일본군이 겁 먹고 조선땅 에서 물러 갔던가요? *김원봉이 의열단 조직하고 암살하고 다니자 일본군이 물러갔던가요?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 잔다르크 김명시(金明市)가 백마 타고 독립 운동했더니 일본이 감동해서 물러갔던가요? *..

더위는 아직도 농성중인데

아무도 올 사람이 없으면서도 자꾸 대문에 눈빛을 보낸다. 아직 폭염은 대문 안에서 농성중이다. 그래서 가을바람이 대문 앞에서 되돌아간다. 몰래 대문 틈새로 숨어들어온 귀뚜라미는 새벽에만 잠시 울다 멈춘다. 태양은 언제나 서쪽을 향해 기울고, 치명적인 그리움은 빨갛게 꽃으로 핀다. 여름날의 나는 절대 고독하다. 그래서 세상은 적막하고, 바람은 무게중심이 바뀔 때마다 야생의 본능으로 운다. 세상에 끼워 넣어 가둘 수 없는 마음만 띄어 말하기를 무시한 채 혼잣말을 한다. 첫사랑의 몽유처럼 숨 가쁘게. 여름 한 낮이 상사병을 앓는 것이다. 아래 영문자를 클릭하세요. I have a Dream https://m.youtube.com/watch?v=QElogS5kD-4

와신상담

💖臥薪嘗膽(와신상담) 🚩와신상담의 뜻 : 땔나무 위에서 자고, 쓸개의 쓴맛을 맛보다. 원수를 갚기 위해 분발하는 것이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항공대공학- 이상준 교수 글 일본을 따라가기 위해 •일본어 공부를 했다. •일본의 예법을 배웠다. •일본을 찾아 다녔다. •일본 사람과 사귀었다. •일본 기술자를 초대했다. •일본 제품을 베꼈다. •일본의 정신을 파악했다. 일본을 이기기 위해 70년을 '와신상담'했다. 이런 일을 스스로 겪어 보지도 않은 "어떤 망나니 같은 놈"이 '親日 賣國'이라고 한다. 피와 땀을 흘려 •전자산업, •철강산업, •조선사업 등 중화학 분야에서 일본과 어깨를 겨루게 되었다. 이제 겨우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비바람 막고 잠자게 되었다. 세계에서 무..

이런들 저런들 어떠리

삶의 지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가 쓴 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어느 기분 좋은 여름날, 갓 결혼한부부가 저녁을 먹고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 둘이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꽥, 꽥!" 아내: "저 소릴 들어봐, 닭이 틀림없어." 남편: "아니야, 저건 거위야." 아내: "아니야 닭이 분명해." 남편: (약간 짜증 섞인 목소리로) "그건 말도 안돼. 닭은 '꼬꼬댁 꼬꼬!'하고 울지만, 거위는 '꽥, 꽥!' 하고 울거든. 저건 거위라고." 또 다시 소리가 들려왔다. "꽥, 꽥!" 남편: "거봐 거위잖아!" 아내: (한발로 땅을 구르며) "아니야 저건 닭이야. 내가 장담할 수 있어." 남편: (화가 나서) "잘 들어 여보! 저건 거위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