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2 그렇게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은 먹이사슬마다 수학적 개체수를 정확히 지켜나가게 한 것이며, 모든 생명체가 먹고 살아야하는 공기와 물은 단 한 방울의 물이나 한숨의 공기도 줄어들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또한 생물의 생체는 70%이상을 이루고 있는 귀중한 물을 더불어 이용할 수 있게 위에서 아래로.. 창작 작품 2007.07.21
스스로 1 스스로 상현문자인 한자의 천자문에서는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거칠다. 라고 시작된다. 무한한 시간과 만물을 포함하고 있는 끝없는 공간의 총체인 넓고 거친 우주 속에 있는 이 지구는 수많은 행성 중에 하나인 땅덩어리다. 태양계에서 세 번째로 가까운 지구는 달을 위성으로 갖고 .. 창작 작품 2007.07.21
넓은내(홍천) 이야기 넓은내 이야기 석도익 작 수필 <화양강(홍천강) 전경> 서울에서 한강을 옆으로 바라보며 거슬러 올라오다보면 서울시민의 생명수인 풍만한 팔당댐을 보게 되며 다시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인 두물머리를 지나노라면 거대하게 뭉쳐있는 남한강의 물가에 청둥오리들의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 창작 작품 2007.07.17
[스크랩] 가는 세월 ♤ ... ♤ 가는 세월 석 도 익 꽤나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진정한 “삶”인지도 잘 모르면서 산다. 남들도 다들 하는 결혼을 한지도 십수 년이 지나온 지금까지 동원 예비군 훈련을 제외하고는 외박 한번 한일 없고 한눈 한 번 팔지 않았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어쩌.. 창작 작품 2007.06.29
우리속에 갇혀있는 호랑이라는 착각으로 우리 속에 갇혀있는 호랑이란 착각으로 남자는 언제나 멀리 내달리고 싶어 한다. 때로는 마음껏 소리치고 누군가와 힘을 대결하려고도 한다. 정복하는 성취감을 즐기며 쓸데없는 것일지라도 도전하려하고 하찮은 명예일지라도 얻으려 안간힘을 쓰며 언제나 타인들의 영웅이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 창작 작품 2007.06.24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석 도 익 하루의 피곤을 휴식하도록 마련된 지난밤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한 잠자리는 깊은 잠으로 충분하게 재충전되고 추억의 꿈에서 아쉬운 듯 깨어나면 별도 달도 무대 뒤로 사라지고 새날이 밝아오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한다. 수 억년을 고장한번 일으키지 않고 한 .. 창작 작품 2007.06.23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家長이라는 이름으로... 열 사람의 식구를 능히 부양한다 하여 男(口十力)子라 하였거늘 부모를 모시며 아내를 맞이하여 자식을 낳아 한 가족을 거느리고 이들을 부양함으로서 가장이란 직무를 수행함은 물론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일원으로 사회를 이끌고 나가는 지도자의 역할을 능히 함으로서 남.. 창작 작품 2007.06.22
여자라는 이름2 모성본능으로 모든 여자는 어머니가 된다. 그러므로 여자는 누구나 모성본능이 있다. 그 모성은 아이를 낳고 기르며 한 가정을 이끌어 대대손손 여기까지 이어왔기에 역사는 여자가 이끌어 온 것이 아닌가 한다. 살아가는 모든 일에는 힘을 필요로 했음으로 남자가 앞장서 왔지만 실은 뒤에는 여자가 .. 창작 작품 2007.06.18
보리 밭 보 리 밭 글 : 석 도 익 파란 하늘이 끝 간 데 없이 높아가고 청아한 들국화가 시리게 피어나는 들녘에는 후덕한 여인의 젖무덤 같은 낟가리가 봉긋봉긋 하나 둘 쌓아져 갈무리되고 나면 허허로운 바람만이 거침없이 낙엽을 몰고 다닌다. 황금들을 지키던 후줄근히 늙은 허수아비만이 서있을 뿐 모든 .. 창작 작품 2007.05.22
농심 농 심 ( 農 心 ) 천지를 창조하고 만물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어 생태를 보존해 가며 살게 한것이 신의 뜻이라고 한다면, 하늘을 바라보며 땅을 이용하여 곡식을 심고 가축을 키워 내는 일이야말로 생명을 준 신이나 생명을 가꾸는 農心이야 말로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늘을 우러러 원망은 하되 노.. 창작 작품 200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