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7

인정과 아량

인정과 아량 소설가 석 도 익 우리는 사랑보다는 정이 많은 민족이었다. 사랑은 하면 되지만 정은 드는 것이기에 긴 세월의 삶속에 눈물도 많고 한도 많았을 것이다. 사랑에는 불만 붙이면 타오를 수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필요하기에 서로 얽히고 설키어 살아가며,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여 미운정이 고운 정으로 들으니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들어버린 그놈에 정 때문에 정을 끊을 수 없어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정이 있기에 아량과 인정이 일상화된 우리네 삶에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고 하는 말도 있고, 정 때문에 용서도 하게 되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묻되 그 책임이 무겁고 힘겨울 까 염려되어 아량을 베푸는 마음으로 책임을 지라했다. 지고 있으면 덜 무거우니까 그런가 하면..

정답

선생님을 졸도시킨 답안지 1. 경기도 어느 중학교 국어 시험 문제 : 문장 호응관계를 고려할 때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은? “내가 ( )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정답 : (비록) 그 학생 : 내가 (씨발) 돈은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다. 2. 동래여자중학교 가정 시험 문제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 )을(를) 치며 먹어야 한다. 정답 : (소금) 그 학생 : 찐 달걀을 먹을 때는 (가슴)을 치며 먹어야 한다. 3. 반여초등학교 글짓기 시험 문제 : “( )라면 ( )겠다”를 사용해 완전한 문장을 지어보세요. 정답 : “(내가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겠다” 등등 그 학생 : (컵)라면 (맛있)겠다. 4. 금사초등학교 체육 시험 문제 : 올림픽의 운동 종목에는 ( ), ( ),..

코로 숨쉬어야

1.꼭 입술을 다무세요 2.뇌 노화 늦추기 이유는? 코로 숨길을 열어주면 만병이 낫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비염·축농증을 넘어 안구건조증 등의 눈질환이 낫고, 이명증·중이염 등의 귀질환까지 치료되면서 비로소 알게 됐던 사실! 이비인후과 최 박사는 “코는 단순히 공기의 통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 말한다. 수 많은 눈 증상과 연결돼 있었고, 수 많은 귀 증상과도 연결돼 있었다. 그 비밀의 키는 바로 눈과 코 주변에는 부비동(副鼻洞)이라는 8개의 빈 공간이 있다는 데 있었다. 최 박사는 “코로 들이마신 공기는 곧바로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8개의 부비동을 모두 지나면서 머리와 눈의 열을 식혀주고 폐로 들어간다.”며 “그래서 코호흡은 두뇌 과열방지 장치라 할 수 있다...

건강정보 2024.03.31

봄이오면

* 봄이면 생각나는 분~~~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정식(廷湜)입니다 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습니다 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 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 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 라고 말하면서 우울해 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생을 불꽃같이 살면 ..

그리움

✍️그리움속에서 살아가는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하지요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

인생은 나그네

* 나그네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이 있다. 첫번째 문은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귀가 있고, 두번 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쓰여 있고, 세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깜박 할 사이에 지나간다. 성서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다.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인생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다가 떠나간다는 뜻일 것이다. 인..

사랑은 표현하라.

사랑~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환상이고 슬퍼도 울 수 없으면 고통이며, 만남이 없는 그리움은 외로움일뿐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아쉬운 아픔이 되고 행동이 없는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숨쉬지 않는 사람을 어찌 살았다 하며 불지 않는 바람을 어찌 바람 이라 하겠는가? 사람이 숨을 쉬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살아있는 날엔 사랑을 하자. 마음껏 울고 또 웃자!! https://youtu.be/y-ruQ3oDjLg?si=xrRZuJcuxOq8Dp95

정말

♡ 재미난 시 한편 소개합니다 ! 충남고교 여교사 이정록 시인이 쓴 "정말"이란 시 인데, 남편과 일찍 사별(死別)한 슬픔을 역설적이고,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지만 읽다보면 마음이 짠~ 해 지는, 전혀 외설스럽지 않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입니다. "정 말" 이정록 "참 빨랐지! 그 양반!" 신랑이라고 거드는 게 아녀 그 양반 빠른 거야 근동 사람들이 다 알았지 면내에서 오토바이도 그중 먼저 샀고 달리기를 잘해서 군수한테 송아지도 탔으니까 죽는 거까지 남보다 앞선 게 섭섭하지만 어쩔 거여 박복한 팔자 탓이지 읍내 양지다방에서 맞선 보던 날 나는 사카린도 안 넣었는데 그 뜨건 커피를 단숨에 털어 넣더라니까 그러더니 오토바이에 시동부터 걸더라고 번갯불에 도롱이 말릴 양반이었지 겨우 이름 석자 물어 ..

양파로 응급처치

💞 금보다도 귀한 팁이니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면, 끓는 물에 양파 몇 조각을 넣은 후, 잠시 우려내자~!! 🔹이렇게 만든 양파차가 사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시간 안에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몸살 기운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가래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감기 증세가 심하다면, 양파 몇 조각을 날 것 채로 더 먹으면 됩니다...! 🔸그렇더라도, 양파차를 조금만 마셔보세요...! 숨쉬는 것 마저 편해질 것입니다...! 🎈2). 귀가 아플 때 🔹귀가 아파본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 것입니다...! 🔸머리까지 깨질 것 같은 이 고통은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파 한 조각을 귀에 넣으면 놀랍게도 통증이 바로 사..

건강정보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