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익 <칼럼>

태극기는 우주의 깃발이다.

돌 박사 2019. 5. 3. 23:05





   석도익 <인생칼럼>

                       

               태극기는 우주의 깃발이다.


  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나라 표상이다. 힘차게 약진하는 우리 대한민국이다. 이는 군가 중에 일부다.
 올림픽에서 우승하고 시상식에서 맨 먼저 올라가는 태극기를 바라 보면서 가슴 벅찬 환희를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
  망망대해에서 만나는 배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았다면 바다가 온통 내 나라로 보이고, 휴전선 비무장지대 고지에서 펄럭이는 국기를 바라보면 가슴에서 부터 뻐근하게 치솟아 오르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국기를 지키기 위해 일본헌병의 칼에 태극기를 든 팔이 잘려나가도 다시 다른 손으로 주어 들고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의 선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국기게양을 엄숙하게하고 하루를 시작했고, 일몰 하향식을 장엄하게 하고 하루를 마쳤다, 궂은 날에는 국기를 게양했더라도 거두어 소중하게 보관했던 국가의 표상이었다.
 국기 하강 식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면 주위에 사람들은 바쁜  발걸음 멈추어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얻으면 무언가 흐뭇하고 너무 좋았었다.
 언젠가 부터 애국가 듣기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때 묻고 더러우며 찢어진 국기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나 밤이나 관공서나 길거리 전주에서 너부러지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국기를 24시간 365일 게양하기로 하였다는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글쎄?  그러면 애국심이 365일 생성되리라 믿는 것인가 했다.
 국기 게양과 하강, 그리고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 반드시 군국주의적인 발상에 불과하고, 일본제국주의 냄새만 나는 것인가? 의구심을 가졌지만, 그런데 참 해도 해도 너무한다. 도로이건 아파트건 심지어는 어떤 관공서에서건 태극기는 더럽게 때가 묻고 찢어진 것들이 많았고, 비가 오면 축 늘어져있는 태극기를 보면 가슴 시리다.
 태극기에 대한 홀대와 같이 애국애족에 뿌리를 둔 민족정신도 때 묻고 빛 바래져가는 것만 같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과 일본 수신사 일행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해, 1948년 정부수립을 계기로 태극과 사괘에 대한 규정을 만들고 규격을 통일하였으며 이러한 원칙이 오늘날까지 준수되고 있다.
 태극기는 백의민족에 상징인 평화의 흰색 바탕에 기연 중앙에는 존귀와 양(陽)을 의미하는 빨간색을, 희망과 음(陰)을 의미하는 청색으로 우주자연의 궁극적인 생성원리를 상징하는 태극이 도안되어 있고, 사방 모서리의 대각선 상에는 사괘가 검은 색으로 그려져 있다
☰ 건(乾) 건괘(乾卦)는 우주만물 중에서 하늘을 의미하며,
☷ 곤(坤) 곤괘(坤卦)는 우주만물 중에 땅을 의미하고,
☵ 이(離) 이괘(離卦)는 우주만물 중에서 불을 상징하며.
☲ 감(坎) 감괘(坎卦)는 우주만물 중에서 물을 상징한다.
 세계 어느 나라가 이토록 우주생성원리와 인류 평화를 담은 국기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동방에 위대한 대한민국만이 가질 수 있는 태극기는 우주의 깃발인 것이다.
 머지않은 장래에 대한민국이 세계 인류평화를 이루는 중심에서고 태극기는 우주의 깃발이 될 것이라 믿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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