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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빨리 빨리

바쁘다 바빠, 빨리 빨리 소설가 석 도 익 약육강식의 자연에 법칙에서 약자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빨리 빨리 가 가장먼저 적용된다. 빨리 들어야 하고, 빨리 보아야 하며, 몸도 약삭빨라야 하고, 여차하면 빨리 뛰어 도망가야 하고, 빨리 숨어야 한다. 먹이사슬에서 하위에 있는 동물 중에서 토끼는 교미시간조차 빠르게 함으로서 어느 순간이라도 살기위해 빨리 뛰기 위한 것이다. 넓지 않은 땅에서 낳고, 좁은 하늘을 보고 자라면서도 키운 꿈은 산같이 높으나 운신의 폭이 넓지 못했기에 급행이 생겨나고 빨리빨리 문화가 사회를 이끌었다.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는 “바쁘다 바빠”라는 유머를 만들어냈던 시대가 있었다. 과거 호출기(삐삐)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8282'로 표기하여 호출 시마다 보내기도 했었..

추녀끝에 풍경

🐟절 추녀 밑 풍경엔 왜 물고기를 달아 놨을까 ? 그윽한 풍경소리~풍경 끝에는 물고기가 달려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람을 맞아 풍경소리를 울려 퍼지게 합니다. 그런데 왜 이 풍경에 물고기를 매달았을 까요? 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 보십시오그리고 그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그려 보십시오! 그 푸른 하늘은 곧 푸른 바다를 뜻합니다. 그 바다에 한 마리의 물고기가 노닐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한 마리 물고기를 매닮으로써 그곳은 물이 한없이 풍부한 바다가 됩니다. 그 풍부한 물은 어떠한 큰 불도 능히 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무로 지은 사찰 목조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답니다.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물고기는 깨어 있을 때나,잠잘 때나 눈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