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명심보감

돌 박사 2024. 5. 22. 22:09


삶의 德目(덕목)과 人格(인격)💫

불만(​不滿)은 위(上)만 보고,
아래(下)를 보지 못한 탓이요.

傲慢(오만)은 아래(下)를 보고
위(上)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慾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으로 부터
자아(自我)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智慧)로운 자(者)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賢明)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謙遜)의
미덕(美德)을 쌓지 못하며,
덕행(德行)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平和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香氣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격(​人格),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良識)에 달렸습니다.

​말(言)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學文이 높다고,
반드시 人格이 높은 것은 아니며,

부(​富)를 쌓았다고,
반드시 덕(德)을 쌓은 것도 아닙니다.

​진실한 사람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한 사람은,
매사(每事)에 곧음이 보입니다.

​있어도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겸손(謙遜)은
진정한 知識人(지식인)의
美德(미덕)입니다.

​어진 사람은 그 도량(度量)이
큰 나무와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善한 사람은 그 性品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香氣(향기)로 나비를 부릅니다.



'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사랑하라  (2) 2024.06.19
다 쓰지못한 내 돈 ㅡ  (0) 2024.05.27
즐거운 나의 집  (0) 2024.05.22
꼬리가 개를 흔든다.  (1) 2024.05.18
어버이 ㅡ  (0)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