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주인
손님은 주인에게 아무거나 주시요 하면 주인은 손님의 마음을 알고 음식을 주었고 서너 개 달라는 애매모호한 주문일지라고 주인은 꼬치꼬치 묻지 않고 그 범위 내에서 주인이 알아서 했는데 이는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주인의 마음이고 손님은 주인을 전문가로 대우하여 맡겼던 인격적인 상거래다.
석도익 작 수필 < 덤과 에누리 중에서>
왕과 주인
손님은 주인에게 아무거나 주시요 하면 주인은 손님의 마음을 알고 음식을 주었고 서너 개 달라는 애매모호한 주문일지라고 주인은 꼬치꼬치 묻지 않고 그 범위 내에서 주인이 알아서 했는데 이는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주인의 마음이고 손님은 주인을 전문가로 대우하여 맡겼던 인격적인 상거래다.
석도익 작 수필 < 덤과 에누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