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살다보면

돌 박사 2021. 3. 14. 13:42

인생길...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 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죽는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50이면 봐줄 사람없고 
돈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해도 
80이면 소용 없다
이빨이 성할때 
맛 있는것 많이 먹고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수 있을때 
베풀고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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