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사·황영철 의원 지역 기관·단체 공동 주최
【홍천】홍천 지명 사용 1,000년을 앞두고 홍천학(洪川學) 심포지엄이 열린다.
창간 7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홍천의 과거, 현재, 미래와 홍천학(洪川學)'을 주제로 홍천학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오후 3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와 개혁의 격동기 속에서 홍천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홍천의 가치를 확인,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이 `홍천의 과거, 현재, 미래와 홍천학(洪川學)'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는 유영심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원이 `홍천학 연구의 방향과 과제', 유성선((사)강원한국학연구원장) 강원대 교수가 `홍천 유학 사상의 전통과 현대적 의미', 석도익 홍천문인협회장이 `홍천문학의 맥:홍천문학과 지역정체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전상국(김유정 문학촌장) 강원대 명예교수, 현재호 한서남궁억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황영철 국회의원,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교육지원청, 홍천문화원, 강원발전연구원, (사)강원한국학연구원,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후원한다.
김종은 홍천문화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홍천의 발전은 물론 미래사회에서 홍천의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학문적 체계를 정립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