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생곡리는 피리골이라는 마을입니다.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태기왕이 신라군에 패하여 이 지역에 숨어살 때 신하들이 왕을 위로 하고자 이 곳에는 추운지방이라 대나무가 없음으로 이곳에 자생하는 구릿대로 피리를 만들어 불었다 하여 피리골이란 지명이 생기게 되었다는 슬프고도 충절이 넘치는 아를다운 전설이 있는 마을이다.
이야기가 있고 예술의 혼이있고 충절이 이어져 내려온 이마을에 전설과 예술과 충절을 다 담아내는 문화마을을 만들어낸 마을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탄생시킨 피리골문화마을 출정식에 다녀왔다.
온 마을 주민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는 출정식을 준비하느라 동분서주 . . . . 생곡 저수지 제방둑 밑에 자리잡은
경로당이 있고 게이트 볼 경기장겸 피리골 극장. 극장 마당에서는 . . . .
자전거 퓨전음식점이 열리고 거리 악사가 품바를 . . . . . . .
구릿대로 만든 피리를 연주하고있는 기능보유자 의 구성진 가락이 피리골에 울려퍼지고
생곡리 명예리장에 피리골을 문학으로 조명하여 구성한 박용재 시인을 위촉하고
피리골 마을 운영 자문위원 위촉 왼쪽부터 박용재 시인 석도익 소설가 이병욱 교수 홍의재 선생 석관식 국악인 김정표 리장
이병욱 교수님과 "가야금 앙상블 셋" 협연 피리골에 산다네 이 땅이 좋아요 공연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님의 축하 말씀 . . . .
박찬숙 전 의원의 멋진 말씀 , . . . 라디오가 아님 생방송입니다.
1960년대 이 마을에 새마을 운동을 일으킨 청년지도자 김진택 목사님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혼신을 다하다 잠시 잼행하더니 다시 목회자가 되어 돌아왔다.
김진택 목사님 그리고 김창을 번영회장과 김정표 이장님은 뜻을 같이한 삼총사가 되어 문화가 있는 피리골마을에 역사를 복원시켰다.
이제 과거를 거름으로 현재에 문화를 심어 미래의 꿈이 달리는 마을을 만들고자 출정한다.
이 마을에 게이트볼 경기장을 피리골마을 극장으로도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김진택 목사님의 말대로 정면 무대뒤에는 자연생 구릿대가 왕성하게 꽃을피우며 주인공으로 무대 중앙에서서 관객들을 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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