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넓은 내(洪川)이야기

홍천역에서

돌 박사 2023. 7. 7. 23:51

내 젓가락 두개 평행으로 나란히 내려놓으니 아내도  이어 놓는다.
아들도 며느리도 딸도 사위도 손자도 손녀도 자기들 젓가락을 이어놓으니 레일이 되고  철도가 된다.
우리마을 사람들이 이어 놓으니 간이역이 생기고 홍천사람 모두 자기젓가락 이어놓으니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홍천역이  생겼다.
매일같이 먹고사는 젓가락을 이어놓은 철길
서울에서 꿈을 태운 열차가 달려온다.
홍천역에서 희망 태운 열차도 달려간다.

           ㅡ  석 도 익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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