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푸르던 대나무 잎

돌 박사 2023. 1. 7. 04:16

40여년전 강릉에서 가져다 정원에 심은 오죽이 영서인 이곳 겨울을 끈질긴 사투끝에 생존해 푸른 기상을 지녔었는데 이번 한파에 푸르던 잎이 매서운 한파에 얼었나 봅니다.
꺾일줄 모르며 하늘을 향해 청순한 기개을 자랑하던 파란잎이 퇴색되며 말라갑니다.

하지만 봄이되면 우후죽순이라 했듯이 힘차게 죽순은 땅을뚫고 올라와 푸른잎을 드리울 겁니다.
해마다 늘 그랬듯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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