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넓은 내(洪川)이야기

한서대상 시상식 및 홍천학 심포지엄

돌 박사 2021. 12. 13. 18:10

17일 본보 주최 한서대상 시상식·홍천학 심포지엄

석도익 홍천문화원 부원장 수상 … 발표·토론 등 진행

【홍천】`제5회 한서대상 시상식 및 홍천학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2시 홍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홍천군과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미래전략연구소·강원한국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한서정신의 의미와 새로운 세상의 홍천 비전'을 주제로 지역이 보유한 문화·역사적 가치를 통해 홍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5회 한서대상은 석도익 홍천문화원 부원장이 수상한다. 석도익 부원장의 수상자 발표에 이어 이상룡(전 노동부장관) 전 도지사가 `한서 묘역 조성·정화 배경'을 주제로 1977년부터 진행된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남궁억 선생 묘역 조성사업 과정을 설명한다.

염돈민(전 강원연구원 부원장) 협동조합굿커뮤니티연구원장은 `새로운 세상의 홍천 비전 만들기'를 주제로 변혁의 시대 적응과 변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또 허대영 한서남궁억독립운동사연구회장이 `선각자 한서 남궁억 선생이 남긴 한국 최초 기록'을 주제로 선생의 새로운 창조와 다양한 도전의 역사를 소개하고, 권혁진 강원한문고전연구소장이 `수타사를 노래한 한시 연구'를 발표하며 홍천의 대표 관광지인 수타사에 얽힌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토론에는 이광재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운영위원장, 현재호 한서교회 목사, 유성선 강원한국학연구원장, 안원찬 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권혁일 군 행정국장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홍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재(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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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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