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용지도(中庸之道) ?
썩은 과일을 도려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걸러내면
쓸 사람이 별로히 없습니다.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하는 자가
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
남 비난하는 자가
저 비난 받는 줄은 잘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
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과 비판 합리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중용'은 쓰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삶의 지혜가 될 수도 있고,
줏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용지도'가
그렇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옛 선현들의 삶속 중용지도'를
지혜롭게 잘 활용하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평범함 속에서 진실한 도리를 찾아가는, 처세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중용'을 잘 지키며 사는 일 ...
평생 삶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