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는 사랑~
어린 여자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네가 사과 2개가 있으니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 보다가,
이번에는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엄마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욕심 많은 아이인지
미쳐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 왼 손을 내밀면서,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였던 것입니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 무는 아이에게
곧 바로,
“이 못된 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라고
화를 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섣부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아픔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펌
ㅡ 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