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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책] 여유로운 삶 위한 짧은 쉼표살아가는 길 위에서 / 석도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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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9

▲ 살아가는 길 위에서 / 석도익       석도익 홍천문인협회장이 에세이 ‘인생칼럼, 살아가는 길 위에서’를 전자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어눌한 언어로 세상과 이야기한 넋두리를 한데 긁어모았다”고 설명한다. 책은 ‘가시나무 새’,‘개꿈을 돼지꿈으로’,‘높고 낮은 저 무덤은’,‘삶은 계란이다’ 등 총 4부로 나뉘어 인생사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르신이 되어야 한다’,‘담장을 허문다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등 100여편의 짧은 글에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을 담담한 문체로 담아냈다. 저자는 “아름다운 세상에 휴가 온 듯 살다 다시 돌아가는 길은 만족스러움을 가슴 가득히 가져가야 할 것”이라며 “책을 통해 살아가는 길 위에서 잠시 여유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