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에 씌워진 누명을 벗겨주자
내 나라를 찬탈당하고 식민지인으로 36년을 지내면서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뛰어야 했던 설음에서 해방 된지 70여년이 지나갔다.
그로부터 선진국가로 경제대국으로 아이티 강국으로 세계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가 되었으나, 대한민국 국민의 꽃 무궁화에게 씌워진 누명을 지금까지도 죄명처럼 달고 있음을 통탄한다.
민족의 심성을 닮은 무궁화는 단군 이래 민족의 가슴에서 피고 또 피어나서 국가가 국화로 제정하지 않았어도 당연히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하여온 일편단심 무궁화다.
한서 남궁억 선생님이 나라 잃은 민족에게 독립정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무궁화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겁먹은 일본은 사상초유로 죄 없는 나무에게 많은 죄를 뒤집어씌워서 식민통치에 저해되는 무궁화를 없애기 위하여 갖은 짓을 다했다.
무궁화에 씌워 논 누명은 아직까지 국민들 마음속에 죄명으로 남아서 무궁화를 죄인 보듯이 멀리하여 집안 넓은 정원에 조차 온갖 화초나 나무를 다심어도 그 이름답고 화려하며 백일이상을 늘 새롭게 피어나는 나라꽃 무궁화를 심은 가정이 별로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들은 모두가 무궁화를 심고 가꾸어 보지도 않고 일본인들이 인식 시켜 논 누명을 믿고 있다는 게 지금의 슬픈 현실이다.
무궁화는 벌레가 많고 키우기 힘든 나무가 아니다.
무궁화나무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독성이 없어 식용으로 또는 약용으로 쓰이기에 때문에 당연히 벌레도 좋아한다. 이는 어느 나무나 풀이라도 똑같은 것이고 진딧물 역시 영양상태가 모자라면 진딧물에 표적이 되는 것 또한 같다 오히려 다른 풀이나 나무보다는 생명력이 강하여 키우기가 쉬운 나무다.
필자가 이를 직접 경험하기 위하여 5천여 그루의 무궁화를 씨앗으로 심고 10여년을 키우면서 터득한 상식이기도 하다.
무궁화는 큰 나무로 자라지도 않고 오래 살지도 못하는 나무가 아니다.
무궁화는 옮겨 심어도 잘살고 삽목을 해도 너무나 잘산다. 또한 한 그루나무에다 홍단심 백단심 배달계 등을 접목을 하면 활착이 잘되어 한그루에서 여러 가지 꽃을 피어나게 할 수 있어서 멋을 더한다.
다만 무궁화는 성장이 느리므로 주위에 큰 나무나 풀이 있으면 햇볕받기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또한 나무껍질 속을 파먹는 해충을 살펴주고 관리해 준다면 잘 자라고 오래 사는 나무다.
일본인들이 원종을 말살함으로 가지를 삽목 하여 내려온 종이 많아서 키가 크기보다는 가지가 많고 오래 살지 못하는 것도 있다지만 100여년이상 되는 무궁화 거목이 국내에도 많이 있으니 이 모든 것은 일제가 덮어씌운 죄명이며 누명이다.
무궁화는 꽃이 지저분하게 떨어지고 하루밖에 피지 못한다고 하는데
무궁화야 말로 꽃 중에 꽃이고 꽃 중에 군자다. 나무에 피는 꽃 중에서 목련 다음으로 꽃송이가 크고 이름다우며 백일 피는 목 백일홍(배룡나무)도 한번피어 오래가는 꽃이라 새로움도 생명력도 없지만 무궁화는 나무로서는 꽃이 피우는 시기가 어려운 한여름에 매일같이 피고 또 피어나서 백일이상 강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지속 강행한다. 또한 꽃이 피어나 소임을 다하고 시들어 떨어질 때도 고매한 자태를 유지하며 군자의 모습을 흩트리지 않는다.
하루를 활짝 피어나 벌 나비를 대하여 씨방에 저장하고 해가 서산에 기울 무렵 서서히 다섯 꽃잎을 오므려서 피어날 때 꽃 봉우리와 같은 상태로 매무새를 단장한 뒤 모근위에 낙화하여 거름이 되고자 눕는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답고 기품 있게 지는 꽃이 없을 것이다. 군자의 꽃이다.
무궁화는 민족의 꽃이고 나라꽃이다. 혼자서 아무 곳에서나 자생해 자라는 나무는 아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꾸어주어야 하는 나무다.
이제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에 씌워진 잘못 된 누명을 벗겨주고 집안에 무궁화 나무를 심어 물려주자.
무궁화 나무 관련 상담 ( 나무구입 및 재배)
전화 : 010-7266-5417 이메일 : dr7dol@hanmail.net
무궁화의 고장 저희집 무궁화 홍단심 백단심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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