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1. 갈무리 마당 늘푸름 프라자.
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
수상소감
10월의 끝자락인 오늘은 홍천글벗님들이 한해동안 창작한 작품을 추수하는 갈무리마당입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홍천문학상을 받게되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상을 받는다는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가장 부끄럽고 어색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가 지나온 발자국을 되돌아 보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홍천문학상은 늘 함께 문학의 글밭을 일구어온 홍천선후배 글벗님들이 마음을 다해 정으로 주는 상이라서 세상에서
제일 값진 상이며 더많은 일을 하라는 지령으로 알고 받겠습니다.
홍천에 문학은 그 뿌리가 깊으나 정식문학단체로는 35년에 역사를 기록하고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문학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문단에서도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최우수 단체로 공인되어 있습니다.
글벗님들이 힘을모아
향토작가 이종호 민현숙 의 문학비도 2기나세웠으며 이제 남은 숙원인 홍천문학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벗님들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군수님과 홍천군민모두가 힘을보태주어야 이룰수 있습니다.
문향의 고장 홍천에 문학관이 설립될때까지 제가 또 해야할 일로 목표하고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시길 간절하게 원하면서
글벗님들과 함께한분들께 올 한해 모든일을 보람으로 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4353,10.31
석도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