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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찾아서

돌 박사 2015. 2. 15. 20:36

아리랑의 새로운 해석

                                                                                                                                 이 웅 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

  어디선가 구성진 가락이 들려온다. 아리랑고개, 그건 어디에 있는 고개인가? 서울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미아리 쪽에 있는 ‘아리랑고개’를 머릿속에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리랑고개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열규(金烈圭)는 『아리랑…역사여, 겨레여, 소리여』(조선일보사, 1987.)에서 말했다.

  “우리들 국토의 지도를 펼쳤을 때,…‘아리랑 고개’란 것은 찾을 수가 없다. 항간에 속설(俗說)이나 속칭으로 해서 떠도는 몇 곳의 ‘아리랑 고개’가 있기는 하지만, 별로 두드러진 고개도 아니고 재도 아니다. 그 고개 많은 정선이며 평창 고을, 「아리랑」의 본고장인 이 산골 둘레에도 「아리랑」의 이름이 붙은 고개는 단 하나도 없다. 우리들은 「아리랑」을 지도나 지리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p.44.)

  그러면 ‘아리랑’의 어원(語源)은 ‘고개’에서 찾을 일이 아닌 것이다. 그 어원에 대한 학설은 1990년대에서도 이미 26종이 넘는다고 하였으니(朴敏一, 韓國 아리랑文學 연구, 강원대학교 출판부, 1990.4.10., p.39.), 헷갈리고 헷갈리는 것이 ‘아리랑’이라는 말의 뜻이라고 하겠다. 이제까지의 모든 연구들을 일별해 보면, 노력의 흔적은 태산과 같았으나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은 실정이다. 박민일은 아리랑의 숫자는 약 186종 2,277연이 조사됐다고 말하고 있으니(상게서, 머리말 참조), 어느 아리랑을 기준으로 연구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 학설도 구구각색일 수밖에는 없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일단 가장 널리 불리고 있는 ‘아리랑’의 가사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 나가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金練甲 편저, 아리랑, 現代文藝社, 1986.10.25.,p.388.)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고 했다.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보다도 더 나은 상대를 찾아 떠나는 ‘님’이 야속한 것이다.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것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라도 콱 나서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내게로 다시 돌아와 달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왜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려고 하는가? 그 고개 너머에는 지금의 상태보다는 더 나은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오(밀양아리랑, 상게서, p.504.)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 달라는 것은 ‘그 너머’에는 바로 현실을 뛰어넘는 바람직한 삶이 존재하기 때문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아리랑 고개’란 넘어가야만 하는 고개인 것이다. 왜? 그것은 ‘넘어가기 이전’보다 ‘넘어간 곳’이 내가 지향하는 공간인 때문이다.

  ‘아리랑 고개’는 어떠한 고개인데 넘어가고 싶어 하는가? 왜 그것을 극복하고 싶어 하는가? 그것은 넘어가기 이전의 생활은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넘어간 이후의 생활보다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아리랑’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다시 김열규의 말을 들어보자.

  “「아리랑」은 한사코 가슴을 후비고 찔렀던 것이다”(김열규, 상게서, 머리말, p.9)

  ‘아리랑’은 ‘가슴을 찌르는 것’이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2년이 됐다. 여기서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에 공통으로 붙는 ‘랑’을 떼어놓고 생각해 보자. 남는 것은 ‘아리’와 ‘쓰리’다. 그렇게 놓고 보면 ‘가슴을 찌르는 것’은 이 ‘아리’와 ‘쓰리’의 어의(語義)와 관련된 것이므로 자연히 ‘아리다’와 ‘쓰리다’라는 말을 연상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아리다’와 ‘쓰리다’에서 어미 ‘-다’를 떼어놓으면 그게 바로 ‘아리’와 ‘쓰리’가 아닌가? 이는 곧 ‘아리다’와 ‘쓰리다’의 어간형 명사가 바로 ‘아리’와 ‘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와 같은 어간형 명사로는 ‘가물(←가물다)’, ‘신(←신다)’, 마무리←마모리(←마모리다[마무리하다])’ 따위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추는 무엇인지 찜찜하게 느껴지는 구석이 있다. 그것은 유추 자체가 너무 단순한 때문이라 느껴진다.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한 소이(所以)다. 그래서 위의 유추를 역방향으로 추적해 보기로 한다. 바로 ‘아리’와 ‘쓰리’가 어디서 온 것일까를 천착해 보는 일이다. ‘갖+이→가지[枝]’, ‘물+이→무리[群]’, ‘낛+이→낙시→낚시[釣]’와 같이 어형이 장형화되어 ‘알+이→아리’, ‘쓸+이→쓰리’로 볼 수는 없을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김연갑 진도아리랑 후렴, 전게서, p.292., 아리랑<해남지방>, 전게서, p.327. 및 아리랑<신안지방>, 전게서, p.331.)

  여기서 ‘아라리’라는 말을 주목해 보자. 이 말은 바로 ‘알+아리’를 연철(連綴)한 것으로 분석할 수가 있으며, 따라서 이는 ‘알’이라는 말이 ‘알+이→아리’로 어형이 장형화되었음을 명료하게 증명해주는 표현이라 여겨진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라는 표현은 그러니까 ‘아리랑’이라는 말이 ‘아라리(알+아리)’에서 ‘났다(생겨났다)’는 뜻이라는 말이다.

‘알’의 사전적 의미는 ‘조류, 파충류, 어류, 곤충 따위의 암컷이 낳는, 둥근 모양의 물질’이다. ‘알’은 결국 ‘생명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근원’이다. 우주의 모양, 하늘의 모양, 모든 천체의 모양은 바로 이 둥근 모양이다. 지구도 둥글고, 달도 둥글고, 태양도 둥글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천원지방(天圓地方)]라고 생각했다(사실 땅 곧 지구도 둥글지만 말이다). 그래서 인공 연못을 조성할 때는 둥근 모양 속에 네모진 섬을 만들어 놓거나, 네모진 모양 속에 둥근 섬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둥근 것은 근원이다.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 묻힌다. 요즈음에 와서는 무덤의 모양이 땅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네모진 것도 생겨났지만, 예전에는 둥근 모양이었다. 지상으로 드러나는 반원형, 그리고 지하에 또 반원형, 그렇게 무덤은 둥글었다. 생명의 근원인 둥근 모양의 알에서 태어난 인간은 그 마지막 죽음을 다시 둥근 모양으로 마감했던 것이다.

  무덤 속은 아주 편안하다. 나는 무덤 속에 들어가 누워본 적이 있다. 군대를 늦게 가는 바람에 울진 삼척 공비 사태 때 이등병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소속되었던 36사단이 그 공비들을 토벌하기 위하여 현장으로 이동한 적이 있었다. 임시 사단 막사를 건립하다 보니 날은 이미 어두워졌다. 사주 경계를 해야 하는데, 날씨는 춥고 산자락에 임시 초소를 만들려니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최하 계급인 나는 임시변통을 하기로 했다. 바로 다른 곳으로 이장한 무덤이었던 곳의 돌무더기들을 치워버리고 그 위에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설치한 다음 판초(poncho: 모자가 달린 비옷)를 얹어 덮으니 아주 훌륭한 비밀 초소가 되었던 것이다. 밤이 이슥해 졌는데, 그 무덤 속에 누워 있자니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다. 무덤이란 그런 곳이었다. 둥근 것은 생명의 탄생일 뿐만 아니라, 그 편안한 마감의 장소로도 아주 적격이라는 생각이다.

  하나의 생명이 태어날 때는 무척 ‘아리다.’ 알에서 태어나는 난생(卵生)의 경우에만 ‘껍질이 깨어지는 아픔’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태생(胎生)의 경우에도 탄생의 순간은 무척이나 고통이 따른다. 모든 아픔 중에서도 가장 그 통증의 정도가 심한 것이 출산(出産)할 때의 진통(陣痛)이라고 하지 않던가? ‘아리랑’의 ‘알’ 또는 ‘아리’는 그러한 아픔, 그러한 아림을 내재하고 있는 말이다.

  이제까지의 논의를 따른다면 ‘쓰리랑’의 ‘쓰리’는 ‘쓸+이→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쓸’은 무엇인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여울’의 함경도 방언으로 ‘강이나 바다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매우 위험한 곳이요, 엄청 험난한 곳이다. 그런 곳을 지나려면 ‘아리고 쓰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쓸+이’에서 생겨난 ‘쓰리’라는 말의 뜻은 또 무엇일까? 역시 사전적 의미는 ‘혓바늘의 평북 방언’이라고 한다. ‘혓바닥에 좁쌀알같이 돋아 오르는 붉은 살’을 뜻하는 ‘혓바늘’이 돋았던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말로 ‘아리고 쓰린 것’이 혓바늘이 아니던가?

  ‘아리’와 ‘쓰리’는 바로 그렇게 ‘아리고 쓰림’을 나타내는 말이다. 세상은 ‘고해(苦海)’라고 하지 않던가? 태어남 자체가 그렇게 ‘아리고 쓰릴’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세상살이가 ‘아리고 쓰린’ 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그 ‘아리고 쓰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싶은 것이다.

  ‘아리랑 쓰리랑’의 ‘랑’은 무엇일까? 그것은 ‘너랑 나랑’의 ‘랑’과 같은 것, 그러니까 ‘너와 나와’의 ‘와’와 같은 것이다. ‘아리랑 쓰리랑’은 결국 비슷한 말의 반복, 강조를 위한 반복인 셈이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는 ‘아리와 스리(쓰리)는 모두 알, 아리에서 생겨났다’는 말인 셈이다. 그렇게 아리고 쓰린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살이라는 점은 다음과 같은 가사가 보다 선명하게 증거하고 있다고 하겠다.

청천하늘엔 별도만코/ 요내 가슴엔 수심도 만타(남원아리랑, 상게서, p.319.)

  현실은 그렇게 맑은 하늘의 별만큼이나 ‘수심(愁心)’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벗어나고 싶다. 아리랑의 연원이라 할 수 있다는 ‘정선아리랑(朴敏一, 전게서, p.24 참조.)’은 그 가사만도 500여 수에 달한다고 하는데(上同), 그 중의 하나인 ‘정선 아라리(1)’에서도 현실은 ‘검은 구름이 막 모여’ 들어서 ‘억수장마’라도 질 기세로 서술된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萬壽山)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김연갑, 상게서, p.86.)

  그러지 않아도 힘든 인생살이, 거기에다가 우리는 한때 일제의 질곡 속에서 살았다. 당시에 불리던 아리랑의 가사를 보자.

5. 밭은 헐려서 新作路되고/ 집은 헐려서 停車場되네

6. 말깨나 하는 놈 裁判所 가고/ 일깨나 하는 놈 共同山 간다

7. 兒깨나 낳을 년 갈보질 하고/ 목도깨나 메는 놈 부역(賦役)을 간다(本調아리랑, 상게서, p.247.)

  한(恨)이 맺혀 있는 이러한 현실은 어떻게 해서라도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고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 것이요, 그것을 초극하고자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 달라는 것이다. 아리랑고개를 넘어야 하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적시한 대목을 찾아보자.

  저 고개 넘으면 편하련만/ 그 고개 못 넘어 요 신세네(淸津아리랑, 상게서, p.214.)

  똑 같은 대목은 아리랑<성진지방>(諺文朝鮮口傳民謠集, 1933.)에도 나온다.(김연갑, 아리랑<성진지방>, 상게서, p.215.)

서러운 인생살이, 한 맺힌 현실을 뛰어넘으려면 그것을 뛰어넘을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은 무엇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일까?

豊年이 온다네 豊年이 와요/ 이 江山 三千里 풍년이 와요(경기아리랑 4, 상게서, p.234.)

  이것은 아리랑고개를 넘어가면 당장이라도 찾아올 것 같은 내일을 소망하는 내용이다. 먼 훗날 도래할 수 있는 희망은 현실 극복에 큰 힘이 되기에는 너무 요원하다. 내일이라도 현실화될 수 있는 ‘풍년’이야말로 절로 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다. 이와 같거나 비슷한 대목은 김연갑의 상게서에서만도 남원아리랑, 서산아리랑, 아리랑前編, 本調아리랑, 아리랑<함흥지방> 등에서도 나온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후렴 목록 112, 진도아리랑, 상게서, p.519.)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후렴 목록 182, 진도아리랑, 상게서, p.524.)

  이처럼 ‘흥흥흥’ 또는 ‘응응응’이라는 의성어를 사용하여 흥을 돋우기도 하고, 다음과 같이 ‘얼씨구’나 ‘얼시구’라는 감탄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리랑 얼씨구 아라리야(아리랑(1)<양평지방>, 상게서, p.255.)

  아렁아렁아라리요/ 아리랑얼시구노다가게(강원도아리랑(2), 상게서, p.35.)

  아리아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시구 노다노다 가세(아리랑(1)<양양지방>, 상게서, p.74.)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시구 노다가세(인제 아리랑타령, 상게서, p.76.)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얼시구 날 넘겨주게(후렴 목록 110, 밀양아리랑, 상게서, p.519.)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이나 절시구 아라리가났네(후렴 목록 183, 진도아리랑, 상게서, p.524.)

  한마디로 흥으로써 현실을 초극하여 승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바로 아리랑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김소월의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와 같은 꾹꾹 참는 일을 뛰어넘는 고차적 세계를 읊은 것이 ‘아리랑’이요, 그 현실을 초극했을 때 저절로 찾아드는 ‘신명’을 미리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 주로 ‘아리랑’의 후렴구이다.

  체념적 운명론적인 恨풀이‧怨풀이가 아니라 밝음과 열림을 향한 극복론적인 풀이였음이 갈무리된다.(朴敏一, 전게서, p.275.)

  그러한 ‘신명’은 ‘랑’을 위시한 ‘아리랑’이라는 음운 전체에서부터 이미 배태되어 있다. ‘성대의 진동을 받은 소리가 목, 입, 코를 거쳐 나오면서, 그 통로가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거나 하는 따위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풀이)인 모음, 그 중에서도 ‘어감(語感)이 밝고 산뜻한 모음’(표준국어대사전)인 양성모음이 주로 사용되었고, 게다가 막힘없이 굴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유음(流音) ‘ㄹ’과 명랑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비음(鼻音)(이웅재, 수필 쓰기 7, [산문에서의 운율 및 소리마다의 빛깔], http://blog.daum.net/leewj1004 참조)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저절로 흥이 느껴지는 소리, 신명을 불러오는 소리가 되었다.

  이러한 ‘흥’과 ‘신명’을 예비하고 있는 ‘아리랑’은 누가 무어라고 해도 가장 한국적인 노래요, 그 노래가 예비해 두었던 밝은 미래에 대한 소망의 힘이 우리 한민족으로 하여금 5천 년 동안 지속되었던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기적을 이루어 주었던 것이다.      (15.2.4. 원고지 40매)

 

(아리랑)에 담긴 秘密

한민족 전통 민요 아리랑


아리랑(亞里郞
)은 원래 하느님이라는 뜻


한민족
의 전통 민요인 亞里郞 노래는
우리 한민족의 애환(哀歡)이 담긴 노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예언하는 비결(秘結)이 담긴 노래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10자),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10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10자),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10자).

아리(亞里)는 ‘하늘 나라 마을’ 이란 뜻이며,
또한 ‘아름다운' ‘고운’의 뜻으로도 쓰이고, '크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하늘 나라 마을처럼 아름답고 크다’ 라는 뜻이다.

한강의 원래 이름이 아리수(亞里水)이다. 즉 아름답고 큰 물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아리(亞里)따운
(아리+다운)’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몽골에서 '아리(亞里)'는 ‘성스럽다’ ‘깨끗하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랑(郞)은 ‘낭군(郎君)’ 혹은 ‘님’이란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亞里郞)은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아라리요!’는 ‘알라!’ 라는 뜻이다.

아리랑 고개 ‘새로운 개벽(開闢) 세계로 가는 고개’이고,
는 하느님의 법(法)을 뜻하며,

십리는 10 무극(無極) 세계이며,
발병(發病)
’은 괴질병(怪疾病)이 발병(發病)하는 것을 뜻한다.

아리랑(亞里郞) 노래의 숨은 뜻은 ‘하느님(上帝)의 법(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후천(後天) 10 무극의 개벽(開闢) 세계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하느님 법(法)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괴질병(怪疾病)
 발병(發病)하여 죽고 만다.’ 라는 뜻이다.

 

하느님의 수행(修行) 법(道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후천(後天) 개벽(開闢) 세계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修行 法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후천(後天) 개벽(開闢) 세상을 못 넘어가고 괴질병(怪疾病) 발병(發病)하여 죽게 된다는 비밀스런 뜻이 담겨져 있다. 

대방(大方) 일명(日明) 간태궁(艮兌宮).

대지 위의 밝은 태양은 간태(艮兌)궁을 밝히리라.

 간방(艮方)은 한국(韓國)이고, 태방(兌方)은 미국(美國)이다.

미래의 새로운 문명(文明)을 주도하는 것은 바로 한국(韓國) 미국(美國)이다.

 

결국, 남한(南韓)과 북한(北韓)은 곧 통일(統一) 될 것이며,
바로 통일된 그 한국(韓國) 그리고 미국(美國)이 합덕(合德)하여

앞으로의 세계 문명(文明)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가수 조용필(趙容弼)은 ‘꿈의 아리랑(亞里郞)’이라는 노래에서

아리랑(亞里郞) 고개는 우리의 슬픈 눈물이지만,
아리랑(亞里郞) 고개는 ‘
희망의 고개’ 라고 노래했다.

 

아리랑(亞里郞)은 언제 어떤 경로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지만,
우리 한민족의
 애국가(愛國歌)
처럼 부르는 노래이다.
아리랑은 가장 오래도록 살아 전해 온 끈질긴 지속성을 간직하고 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은 아리랑을 ‘
Korean Folk Song’으로 그리고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 유산으로 인정하고 있다.

2000년 12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에서 조수미가 부른 노래도 아리랑이다.

그리고 2002년부터 세계 구전(口傳) 무형 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에 신설된

상(賞)의 이름이 바로 ‘아리랑 상(Arirang prize)’이니,
이미 아리랑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1991년 일본 지바(千葉)에서 개최된 세계 탁구

대회에서 ‘아리랑(亞里郞)’이 남북 단일팀의 단가(團歌)가 되어
남북 화합과 협력
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된 후,

2000년 시드니(Sydney)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한반도(韓半島) 기(旗)와 아리랑(亞里郞)

노래가 통일 한국의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것은 남북한 양쪽과 세계 127개국에 흩어진 한민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노래는 ‘아리랑(亞里郞)’ 이상의 것이 없다는 얘기이다.

 

우리 한(韓) 민족은 만년(10,000년)의 역사를

지닌 아시아의 종가(宗家)집 민족이며, 배달(倍達) 민족이다.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배달(倍達) 민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었는데,요즘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가 환국(桓國, B.C7,199-3,897)
,
 배달국(倍達國, B.C3,897-2,333), 고조선(古朝鮮, B.C2,333-238)
.
부여. 옥저. 동예. 낙랑국. 마한. 변한. 진한.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이어져서무려 9,200년이나 된다.

 

우리 한(韓) 민족은 옛날부터 이(夷)족 이라고 였으며,
큰 활을 잘 사용하는 민족(民族)이라는 뜻이다.

동이(東夷)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랑캐

이(夷)라고하는 것은 중국 명(明)나라 때부터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공자(孔子) 또한 늙어서 동이(東夷)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고,
이(夷)족 다음으로 많이 기록된 이름은
 구려(句麗)
라는 이름이다.
그래서, 한때
 고구려(高句麗)
라는 국호(國號)도 사용했었다.

원래, 제사(祭祀) 문화는 우리 배달(倍達) 민족이
중국 한(漢) 민족에게 전해준 것이다.

그리고, 배달국(倍達國) 말엽 및 고조선(古朝鮮)

초기에 중국(中國)에서 나라를 창업한 사람들 중에서,

우임금(하夏나라). 탕임금(은殷나라). 문왕(주周나라). 무왕(주周왕조).

강태공(제齊나라)도 역시우리 동이족(東夷族)이었다.

 

중국의 건국(建國) 시조(始祖)

삼황오제(三皇五帝)는 전부 우리 동이족(東夷族)이었다.

삼황(三皇)은 태호복희(太昊伏羲). 염제신농(炎帝神農).
황제헌원(黃帝軒轅)을 말하고,
오제(五帝)는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요(堯)임금. 순(舜)임금을 말한다.

그들 모두 배달(倍達) 민족이었다.

중국의 상고사(上古史)는 동이족(東夷族)의 역사였고,
남쪽 변방의 남만(南蠻)족이 북상하면서
 춘추(春秋) 전국(全國)

시대가 시작되었으며,진(秦)나라 진시황의 통일

중국(中國)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元)나라는 단군(檀君) 4세 오사구의 아우

오사달의 후손인홀필열(忽必烈)이 건국하였으며,

明)나라는 주원장(朱元璋)이 건설하였는데,그는 바로 함경도

함흥(咸興) 사람으로 우리 나라 사람이다.淸)나라는 신라(新羅)

경순왕의 후손이 금(金)나라를 세운 후,
그 후손이 다시 건국한 것이다.

金)나라는 신라(新羅) 말 경순왕의 후손인 아골타(阿骨打)가
건국한 나라이며 김(金)씨가 세운 나라여서 나라 이름을 금(金)이라고 했다.

淸)나라의 전신인 후금(後金)을 세운 왕의 이름을

우리는 누루하치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누루하치의 성(性)은 애신각라(愛新覺羅)이다.

愛新覺羅)라는 성(性)은 원래 김(金)씨에게서 분가(分家)해 나간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府儀)의

성도 당연히 애신각라(愛新覺羅)이다

愛新覺羅)라는 성(性)에는 무슨 뜻이 숨어 있는가?

애신(愛新)각라(覺羅), 즉 신라(新羅)를 사랑하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중국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청구(靑丘)
라고 했는데,
 청구(靑丘) 배달(倍達)(14대-18대 환웅)

을 일컫는 말이며, 청구(靑丘) 배달(倍達)

문화가 홍산(紅山) 문화(文化)이다.

그 다음 고조선(古朝鮮) 단군(檀君) 신화 중에는

호랑이와 곰이 나오는데, 실제는 호족(虎.호랑이)과

웅족(熊.곰)을 배달(倍達) 동이족(東夷族)이 교화해서

건국한 것을 신화 형태로 기록한 것이다.

고대 사회의 사람들은 신화의 형태

이야기해야 알아듣는 그런 시대였다. 

중국의 건국(建國) 시조(始祖)의 8명 중에

우리 배달(倍達) 민족이 8명으로 전부를 차지한다.

그래서, 중국은 우리 배달국(倍達國, B.C3,897-2,333)

역사를 모두 다 빼앗아 갔다. 그러나,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 한민족의 하느님을 뜻하는 언어 즉 아리랑(亞里郞) 노래이다. 

우리 한민족은 괴로울 때에도 슬플 때에도 아리랑 노래를 부른다.

즐거울 때에도 행복할 때에도 아리랑(亞里郞) 노래를 부른다.

 하느님(上帝)의 노래를 부른다.

아리랑(亞里郞) 노래는 한자(漢字)가

생기기 전(前)의 배달국(倍達國, B.C3,897-2,333)

시절부터 불러져 왔으며, 고조선(古朝鮮, B.C2,333-238)

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 한민족은 지구상 어디에 가서 살아도

하느님(上帝)의 노래, 즉 아리랑(亞里郞) 노래을 부른다.

★ 지구촌 거대 재앙과 이후의 찬란한 문명 세계

지구(地球)는 전면적인 비상(非常) 사태 돌입하려는 시기에 놓여 있다.

지구는 내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매우 뜨거운 마그마가 위로 솟아 오르고 있다.

지구 내부의 활발한 마그마 활동 때문에 지구의 자장(磁場)이 크게 왜곡되고,

지하 단층들이 더욱 비틀린 상태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地球)의 지축(地軸)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지구에는 조만간에 극(極) 이동에 의한 지축(地軸) 정립(正立)이 발생하며,

개벽기(開闢期)의 진통(陣痛)을 겪은 후에, 새로운 문명이 도래(到來)할 것이다.

태양계는 우주의 광자대(photon zone)로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완전 진입이 모두

끝나게 되면, 지구촌 문명은 우주적 차원의 전혀 새로운 문명(文明)

초기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기독교(基督敎)는 흔히 말세(末世)를 외치고,

불교(佛敎)는 말법(末法) 시대를 말한다.그러나, 그 정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의 궁금증을 원리적이고 근본적으로

해소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지구(地球) 내부의 마그마의 분출, 지축(地軸)의 이동, 태양계의

광자대(photon zone)로의 이동에 따른 자기장(磁氣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지각 변동, 기상 이변 등의 재난이 발생하며, 인체의 면역(免疫) 체계

변화되고, 결국 괴질병(怪疾病)이 발생하는 개벽(開闢)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자연 재해와 이상 현상은 흔히 말하는

말세(末世) 말법(末法)이 아니라, 새로운 천지가 열리려는 개벽(開闢)의 몸부림이다. 다시 말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이다.

그런데, 개벽(開闢)은 천지일월(天地日月)의 갑작스런 대변화를 겪으면서 한 순간에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지축(地軸)이 일순간에 바로 서고, 이와 더불어 태양을 안고 도는 지구의 공전 궤도타원(?圓)에서 정원(正圓)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을 후천(後天) 개벽(開闢)이라고 한다.


수천 년 역사를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꿈의 세상을 갈망해 왔다.

장차, 초과학 기술 개벽(開闢)을 통해서 인류 문명의 황금시대가 개막된다.

조만간에 개벽(開闢)의 환란(換亂)을 극복한 후, 지구촌에는 그토록 소망했던 꿈의 낙원이 건설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사지(萬事知) 도통(道通) 문화가 열린다!

도통(道通)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다.

인류가 소망해 왔던 조화(造化) 선경(仙境) 문명이 열린다.

미래의 인류 문명은 전자 통신 기술 자동화(自動化) 기술에 의해 모든 생산 활동은 기계(機械)와 로봇(Robot)에 의해 이뤄진다. 그리고, 누구나 평균 1,000살

이상 장수(長壽)를 누리게 된다. 李溶振修道人

중국이 먼저 국가 문화재로 등재한 아리랑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이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했다. 이는 2005년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때부터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문광부가 아리랑을 '한국의 100대 상징'의 하나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아리랑세계화 사업팀을 운영하며, 국가브랜드사업과 연동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아리랑에 대한 해외에서의 위협이 없진 않았다. 첫 사례는 1976년

폴 모리아(Paul Mauriat) 악단이 앨범 '아리랑 미라클(Arirang Miracle)'을 발매하며

'동양의 연가(Oriental love song)'라고 표기했다가 한 교포의 항의로 국내 유입 음반에서는 '한국 전통음악(Korea traditional music)'으로 고쳐 발매한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김치를 '기무치'로 브랜드화한다며 논란을 일으키던 시기에

한 우익단체 사이트에서 아리랑을 '쇼군의 노래'로 둔갑시킨

바 있어,이 역시 항의로 삭제시켰다.

그런데 이번 중국의 사태는 이런 항의로 수정될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일견 '우리 동포들의 아리랑을 등재한 것이니 문제가 되느냐

'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이번 지정이 동북공정의 일환이고 이에 대해 북한과는

일정 부분 논의를 했으리라는 점과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작업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가 않다.

특히 이런 가능성이 이미 5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음에도 우리가 이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제도적 등재에서 중국에 선수를 빼앗긴 지금,

우선 이 책임을 문화단체와 공유하며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국가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책

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제안한다.

첫째, 정부는 1998년 유네스코가 시행하다가 폐지시킨 '아리랑상'의 취지를 살려 한국이 국제사회에 공헌할 새
 기금제도를 제정, 시행하길 바란다.

둘째, 문화재청은 기존 제도와는 다른 차원의 가칭 '아리랑명창제도'를 시행 바란다.
셋째, 세계에 알려진 아리랑의 '보편성'을 감안해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포괄적인 장르 개념의 '아리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하기 바란다.
넷째, 문광부는 현 아리랑세계화사업을 확대하거나 아리랑을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의 세계화사업을 제도화하길 바란다.
김연갑 (사)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모든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추진"
2011/06/23

Subject ; 아리랑 연주 모음-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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