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빌려온 좋은글

마음먹기 나름

돌 박사 2025. 1. 14. 11:19


*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는 앞으로 일에 대해서
미리 염려하며 걱정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자주 이렇게 탄식합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이 일을 언제 다하지?
이제 나는 죽었다. 어휴."

그러나 미리 염려하며 탄식하다 보면
일 때문이 아니라 염려 때문에 먼저 지칩니다.

프랑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풀을 베는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풀을 베려는 농부가 들판의 끝을 보며
"저 많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
푸념만 하다 보면 결국 의욕도 잃고
일을 끝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망상, 집착, 한계, 게으름, 불신.
인생에 하나도 도움 되지 않을 것 같은
이 다섯 가지를 '염려'의 얼굴이라고
'걱정 버리기 연습'의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 마음대로, 계획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때문에 '염려'와 '준비'를
동시에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하기'와 준비하기'는 다릅니다.

들판의 끝을 보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풀을
베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 빌려온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살하는 나라  (0) 2025.01.27
긍정의 힘  (0) 2025.01.21
길에서 길을 묻다.  (0) 2025.01.10
하피첩  (0) 2025.01.04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럭이다.  (4) 2025.01.04